22일 신년 기자간담회서 ‘차기 플랜’ 언급‧연임 시사…“업무 연속성 갖고 협회 운영 틀 갖출 것” 다짐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김원숙 회장이 연임 의사를 밝혔다. 지난 2009년 초 제28대 정기대의원총회에서 15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래 두 번째 연임이다.
김원숙 회장은 지난 22일 치과위생사회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재출마 의지를 묻는 질의에 “차기에 대한 플랜은 다 갖고 있다”며 연임을 시사했다.김 회장은 “회무의 연속성이 있기 때문에 여기까지만 하고 딱 끊을 수는 없고 계획을 쭉 짜놨다”면서도 “준비는 다 해놨지만 내부에서 만약 나보다 더 잘 할 수 있다는 사람이 나온다면 그건 막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대의원들이 저한테 한 번 더 맡길만 하다는 판단을 내려준다면 연속성을 갖고 계획대로 이끌어가겠다”며 “그동안 채 마무리 짓지 못한 협회 운영의 틀을 제대로 갖추자는 작업도 계속해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김 회장은 큰 이변이 없는 이상 오는 2월 28일 열리는 제21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17대 회장에 추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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