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보건의료 R&D에 ‘4,535억원 투자’
상태바
올해 보건의료 R&D에 ‘4,535억원 투자’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5.01.27 2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복지부, ‘2015년도 R&D 사업 통합 시행계획’ 확정…단국 치대 천재식 교수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 위원 위촉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27일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김선영 이하 보정심)를 개최하고, ‘2015년도 보건복지부 R&D 사업 통합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복지부 전체 R&D 예산은 5,117억 원으로 전년 예산 총 4,615억 원 대비 502억 원이 늘어나 10.9%가 증가됐고, 이 중 시행계획 대상사업*은 질환극복기술개발사업 등 총 30개 사업(신규 3개, 계속 27개), 4,535억 원 규모로 신규과제 1,329억 원, 계속과제 3,206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시행계획은 보건의료 R&D를 국민(환자) 중심의 R&D로 전환해 책임성을 강화하고 R&D 성과의 산업화 촉진에 대한 범정부적 요구를 반영코자 보건의료 R&D 전문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질병관리본부(국립보건연구원), 국립암센터와 공동으로 수립했다.

시행계획은 4개 분야로 ▲주요 질환 극복을 위한 연구 강화(신규과제 380억 등 1,300억) ▲첨단의료 조기실현 및 신산업 창출을 위한 연구개발 확대(신규과제 647억원 등 1,935억) ▲보건복지 위기대응 R&D 투자 강화(신규과제 83억원 등 438억원) ▲건강증진(Well-being) 및 돌봄(Care)기술 투자 확대(177억원) 등이다.

2015년 보건복지부 보건의료 R&D 사업은 일부 신규사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과제는 상반기(1~6월 공모)에 공모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세부사업별 공고시기에 ‘보건의료 R&D 포털’ 홈페이지(www.htdream.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이번에 새로 구성된 제11기 보정심은 보건의료기술진흥법에 따라 위원장을 포함해 민간위원 14인, 당연직 위원 6인 총 20인 이내로 구성됐으며, 향후 2년 동안 보건의료기술 중장기계획 수립, 연구개발 전략 및 우선순위 결정 등 복지부의 연구개발사업의 주요 사항에 대한 심의를 담당하게 된다.

치과계에서는 보정심 위원 중 의학분야에 치과학 위원으로 단국 치대 천재식 교수가 위촉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