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굴뚝데이!” 건치가 김정욱‧이창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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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굴뚝데이!” 건치가 김정욱‧이창근에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5.02.0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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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중앙·서경건치 굴뚝 농성지지 캠페인 ‘에브리데이 굴뚝데이’ 진행…각 지부별 참가‧성금 모금 등 연대 손길

 

▲ 건치 박성표 공동대표가 굴뚝 농성 지지 팻말을 들고 인증샷을 찍었다.

굴뚝으로 올라간 노동자들과 연대하고 또 후원하기 위해 건치가 나섰다!

지난해 12월 13일 해고자 복직을 요구하며 전국금속노동조합 쌍용차지부 김정욱 사무국장과 이창근 정책기획실장이 평택 쌍용차 공장 70m 높이의 굴뚝으로 올라갔다. 이들의 굴뚝농성은 오늘(2일)로 52일차에 접어들었다.

또한, 지난달 6일에는 쌍용차측이 이창근‧김정욱 노동자를 상대로 수원지법 평택지원에 퇴거단행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으며, 농성을 중단하지 않으면 1명당 하루 100만원의 간접강제금 부과까지 법원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박성표 정달현 이하 건치)는 지난달 19일부터 2015년 건치가 쏜다 1탄, ‘에브리데이 굴뚝데이!’를 기획‧진행했다.

건치는 배우 김의성 씨가 1월 11일을 ‘굴뚝 데이’라 칭하며 ‘역전의 용자’들을 불러모으는 등 사회적 연대의 움직임이 활발한 것에 자극, 정리해고로 고통받는 이웃들의 아픔을 나누고 매일 굴뚝인들에게 빚진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에브리데이 굴뚝데이’를 기획했다.

이번 기획에 참여한 건치회원은 ▲굴뚝에 오른 두 노동자를 응원하는 플랜카드를 들고 인증샷 찍어 SNS에 게재 ▲1인 1만원 이상 후원금 모금 ▲쌍용차 해고문제 동영상 공유 등을 실행했다.

이번 기획은 건치 지부별로 시행됐으며, 지금까지 ‘에브리데이 굴뚝데이’에 참여한 건치회원은 총 16명, 모금액은 1백6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성금은 해고 노동자에 대한 긴급지원 및 법률개선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2년 7월부터 평택 와락센터에서 쌍차 해고노동자와 그 가족을 위한 치과진료를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등 꾸준히 쌍차 문제에 지지와 후원을 보내며 연대해 오고 있다.

또한 쌍차 해고노동자 문제해결 촉구의 한 움직임인 ‘응답하라! 쌍차 챌린지’에 건치 정달현 공동대표와 본지 전민용 대표이사가 참여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달 30일에는 이창근 정책기획실장이 쌍용차 해고노동자로 살아오면서 쓴 글을 엮은 ‘이창근의 해고 일기’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 건치신문 김철신 편집국장
▲ 건치 문세기 집행위원장
▲건치 정달현 공동대표
▲ 건치 정석순 사무국장
▲ 건치 정진미 사무차장
▲ 서경건치 채민석 편집국장
▲ 서경건치 홍민경 사무차장

▲ 건치 김형성 사업국장

▲ 구강보건정책위원회 김용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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