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50차 종합학술대회 ‘10월 23~25일’
상태바
치협 50차 종합학술대회 ‘10월 23~25일’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5.02.02 15: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지부 주관 김태중컨벤션센터서…WEDEX 2015 조직위, 31일 출범식 갖고 행사준비체계 돌입

 

68년 전인 1947년 처음 열린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학술대회가 올해로 50회째를 맞았다.

전라남도치과의사회(회장 박진호) 주관, 호남과 충청권 치과의사회와 공동으로 개최될 치협 50차 국제종합학술대회는 오는 10월 23일~2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WEDEX 2015라는 명칭으로 진행된다.

이에 제50회 치협·호남·충청 공동 국제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WEDEX 2015) 조직위원회 출범식이 지난달 31일 오후 6시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WEDEX 2015 출범식에는 최남섭 협회장·박진호 전남지부장·신종연 전북지부장·박정열 광주지부장·박현수 충남지부장·이성규 충북지부장·이상훈 대전지부장 등 7개 공동주최지부 관계자와 건보공단 김백수 광주본부장, 심평원 강정숙 광주지원장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할 박진호 전남지부장은 “역사적 행사를 주관하게 된 것을 500여 회원들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남도의 맛과 멋이 가득하고 예술혼이 충만한 빚고을 광주에서 WEDEX 2015의 성공을 향해 우리 모두 하나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WEDEX 2015를 ▲협력과 소통으로 수준높은 학술향연 ▲미래 치과계를 설계하는 계기 ▲호남·충청권 하나의 유기체로 거듭 ▲모든 치과인을 아우르는 화합의 장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행사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박진호 전남지부장과 최남섭 협회장
축사에서 최남섭 협회장은 “그간 독자적으로 진행되던 중부권(CDC)와 호남권(HODEX)가 통합함으로 인해 더욱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치협 종합학술대회에 대한 회원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는 만큼 치밀하게 준비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최남섭 협회장이 흥국선 WEDEX 2015 조직위원장을 비롯 조직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흥국선 조직위원장의 WEDEX 2015 개요 및 경과보고, 건배제의 및 케익커팅, 가야금명창 이영애 무형문화재의 국악공연 등 축하공연, 만찬이 이어졌다.

흥국선 조직위원장의 따르면, WEDEX 2015의 명칭은 ‘우리, 하나됨’을 의미하며, ‘Oral Health Dentist and Korea'란 슬로건과 'Toward New Rainbow'(새로운 미래와 희망을 향하여)란 부제 아래 학술대회와 치과기가재전시회, 지역사회를 위한 기여행사 등으로 채워진다.

▲ 최남섭 협회장이 WEDEX 2015 조직위원들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
조직위는 학술대회에 6,500여 명의 회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전시회는 전세계 5개국 150업체, 350~450개 부스 규모를 목표로 하고 있다.

흥국선 조직위원장은 “알다시피 전남은 회원 수도 적고, 큰 대회를 치러본 경험도 없어 처음엔 (Wedex 개최에) 회의적인 반응도 많았는데, 지금은 한번 해보자는 분위기”라면서 “오늘 출범식은 Wedex 2015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사전 분위기를 조성하고 호남, 충청권 치과인의 의지를 결집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고 전했다.

한편, WEDEX 2015 조직위는 이날 출범식을 계기로 본격적인 행사 준비체계에 돌입하며, 다음달 1일 홈페이지(www.wedex.kr)를 공식 오픈하고 업체 및 회원 사전등록을 시작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