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료기기 국제협력 지원 필요 없나?
상태바
치과의료기기 국제협력 지원 필요 없나?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5.02.03 15: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약처, 의료기기 국제협력 민관네트워크에 ‘치산협 제외’…3일 워크샵 개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의료기기분야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의료기기 국제협력 민관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한다. 이의 일환으로 3일 LW컨벤션센터에서 워크샵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11월 개최된 의료기기아시아규제조화회의(AHWP)에서 식약처가 의장국으로 선출됨에 따라 산업계, 학계 및 의료계와 국제활동 강화를 위한 민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참고로 AHWP(Asian Harmonization Working Party)는 아시아 및 전 세계 24개 회원국의 의료기기 제도 변경사항 등 정보교류로 국가 간 규제조화를 위해 설립된 협력기구이다.

이날 워크샵에서는 ▲의료기기분야 국제협력 현황 ▲산업계의 국제협력활동 현황 ▲AHWP 조직 및 현황 ▲국제협력팀의 역할 ▲국제협력 실무그룹 대표 선출 ▲국제조화 활성화 방안 모색 등을 논의하며, 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삼성전자(주) 관계자가 참석한다.

그러나 국내 의료기기 수출의 35%를 차지, 실제 국제활동 강화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치과의료기기에 대한 배려는 없어 보인다. 대한치과기재산업협회가 민관 네트워크 구축에서 제외된 것이다.

이날 워크샵에서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송인금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장정윤 본부장이 산업계의 국제협력활동을 소개한다. 그러나 치산협은 이날 워크샵에 초대조차 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워크샵에서는 식약처 의료기기정책과 노혜원 연구관이 ‘의료기기 분야 국제협력 현황’을 소개하고, 이어 AHWP 사무국 Ms. Carol Liu와 Mr. Bryan So이 AHWP 조직 및 현황을 소개하는 등 의료기기 분야 국제협력 세부활동을 논의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