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전건치, OB와YB가 '하나된' 신년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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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전건치, OB와YB가 '하나된' 신년산행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5.02.0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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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신년산행으로 무등산 등반…세월호 참사 알리는 조끼입고 시민과 함께·인증샷 이벤트 등도 진행

 

▲ 빛고을 1000일 순례와 함께하는 광전건치 신년산행

광전건치, 의미와 재미 모두 찾았다!

지난 8일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광주·전남지부(공동대표 이금호 김용주 이하 광전건치)는 2015 을미년 첫 행사로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며 무등산 산행을 나섰다.

'세월호의 진실과 안전한 사회를 향한 빛고을 1000일 순례(이하 빛고을 1000일 순례)조끼를 입고 산행을 진행했다.

광전건치는 2015년 사업을 회원들과 공유하며, 세월호 참사 299일째를 맞아 돈 보다 사람의 생명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할 것을 다짐하는 의미로 이번 산행을 계획했다고 한다.

특히, 세대를 아울러 광전건치 신입·원로 회원이 빛고을 1000일 순례 조끼를 입고 세월호 참사의 의미와 건치의  향방을 되새기는 자리가 돼 의미와 재미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이다.

광전건치 이금호 공동대표는 "신년산행을 빛고을 1000일 순례와 함께 진행하면서 건치가 나아갈 방향을 다시금 고민하는 자리가 됐다"면서 "특히 모든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원로선배들과 신입회원이 더불어 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사업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전했다.

▲ 서석대 팀 등반 인증샷 (왼쪽부터) 윤겨레 (윤기수 회원 자제), 윤기수 회원, 김규탁 회원, 김무영 회원, 안진우 회원

이날 산행에는 광전건치 회원과 그 가족을 포함해 25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산행은 코스 난이도에 따라 무등산 '서석대 팀'과 '중머리재 팀'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서석대팀은 오전 8시에,  중머리재 팀은 오전 9시에 모여 출발했다.

두 팀은 각각 목적지인 서석대와 중재머리에 도착해 기념사진 및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했다.

인증샷 이벤트는 각 두 팀에서 정상에 오른 뒤 광전건치 밴드에 인증샷을 가장 먼저 게재하는 회원에게 선물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서석대 팀에서는 안진우 회원이, 중머리재 팀에는 정성국·김영옥 회원의 장녀 지민양이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 김진이 회원이 직접 제작한 접시 선물을 받은 정지민 양

▲ 인증샷 이벤트 당첨 선물을 주고 받는 광전건치 이금호 공동대표와 안진우 회원

참고로 이벤트 선물은 김진이 회원이 '직접' 제작한 대형 접시로 알려졌다.

광전건치 김무영 회원은 "건치 행사에서 다소 소외되는 원로 선배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라 좋았다"면서 "기존에 진행되다 사라진 '건치산행모임'을 이번 기회에 다시 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오후 1시부터 세월호 도보행진단이 광주에 도착해 문화제를 진행했으며 그 자리에는 광전건치 최철용·조부덕 회원이 참여했다.

▲ 눈발을 헤치며...
▲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는 중머리재 팀

 
▲ 산행 후 즐거운 뒤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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