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정책 관련부서 확대개편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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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정책 관련부서 확대개편에 총력”
  • 이인문 기자
  • 승인 2005.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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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정기이사회, 장애인 구강진료체계구축을 위한 민관 T/F팀 구성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안성모, 이하 치협)이 지난 21일 제2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해 “구강정책 전담부서의 확대개편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다짐하였다.

안성모 회장은 먼저 “복지부 조직개편과 관련, 구강정책과 통․폐합론이 대두했으나, 치협을 비롯한 치과계 전반의 노력으로 구강정책을 전담하는 부서는 존속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는 우리 모두가 공감하고 있는 것처럼 구강정책을 전담하는 부서가 오히려 확대․개편될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전민용 치무이사는 “현재 복지부 내 구강보건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구강정책과’의 명칭과 관련해 ‘구강’이 정책의 내용이나 목적이 될 수는 없다”면서 “현재의 명칭이 부적절하므로 실제 업무내용과 일치할 수 있는 ‘구강보건의료정책과’ 혹은 ‘구강보건정책과’라는 명칭으로 변경해 줄 것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오는 29일 장애인 구강진료체계 구축을 위한 민․관 합동의 T/F팀을 구성할 예정”이라면서 “이를 통해 공공 인프라 구축과 장애인 1차 진료기관 확충 방안을 동시에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모임에는 전민용 치무이사와 김현순 문화복지이사를 비롯해 복지부 구강정책과 안정인 과장, 스마일복지재단 임지준 회원, 장애인치과학회 이재천 회원,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장애인 사업팀의 정달현 회원, 대한치과위생사협회 김설악 교수(여주대학)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달 21일 시도지부장회의에서 추인을 받은 2005년도 예산안을 심의해 통과시켰다. 이날 통과된 2005년도 예산안은 작년 예산에 준해서 책정되었고, 약 1.9%가 증액되었다.

또한 사무처 직원들의 연봉제 전환을 위한 근거마련을 위해 직원인사 및 보수규정과 취업규칙 개정(안)을 의결해 통과시켰으며, 신임 집행부 임원들의 단합을 위한 임원연수회는 다음달 23일과 24일 양일간에 걸쳐 실시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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