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도봉구치과의사회 백상훈 신임회장
축하드린다. 소감 한마디.
12년 전 도봉구에서 처음 개원했고, 개원과 동시에 이사를 맡아 회무를 시작했다. 생각보다 일찍 회장을 맡게 돼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타 구회장 중에도 나랑 동갑이 1명밖에 없더라.
치과계가 매우 어렵다. 도봉구는 회원 수가 서울 25개 구 중에서 금천구에 이어 두 번째로 적다. 대신 화목하다. 힘든 상황에서도 서로 챙겨주고 공생하려는 의식이 강하다. 그렇듯 함께 하는 동료의식을 유지하는 것이 나의 가장 큰 임무라 생각한다.
미가입 회원이 10명이나 되던데?
숫자로만 놓고 보면 많은 건 아닌데, 회원 수 대비 비율로 보면 높은 편이다. 모두 크게 문제를 일으키는 분들은 아니다. 10명 중 6명은 장기 미가입이고, 4명은 갓 개원한 분들인데, ‘하는 거 봐서’란 태도다. 끊임없이 대화하고 설득해 회원으로 흡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임기 내 역점사업은?
1순위는 역시 미가입 회원을 가입시키는 것이다. 회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회로 거듭나는 사업을 통해 이뤄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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