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만 올라오니 반발심 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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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만 올라오니 반발심 이랄까요?”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5.02.1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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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Shine-Dentphoto 학술상 '김평식 원장'…"동료가 추천해준 상이라 더 감격"

 

 
제3회 Shine-Dentphoto 학술상에 선정된 수원 초이스치과 김평식 원장이 지난 8일 오후 3시 COEX 그랜드볼룸에서 500여 명의 치과의사 동료가 축하하는 가운데 상장과 부상을 수상했다.

엔도 분야의 명연자로 잘 알려진 김평식 원장은 APEX 근관치료연구회와 경기도치과의사회 임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이날 샤인덴탈 학술대회에서도 ‘제2대구치 엔도의 마스터 키’를 주제로 한 강연을 진행했다.

김 원장은 “동료들이 추천해준 상이라서 더 감격스럽고 더 고맙다”면서 “앞으로 덴트포토가 더 발전하는 데 샤인-덴트포토 학술상이 일정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 원장은 2001년 덴트포토 초창기부터 임상글을 공유하는 활동을 시작해 현재까지 400여 편의 근관치료 관련 임상글을 공유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 원장은 “엔도가 수익에는 큰 기여를 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엔도에 관심을 갖고 노력을 해 온 것에 대해 동료 치과의사들이 평가해 준 것 같다”면서 “그동안 엔도에 관심 있는 치과의사가 많지 않아 임상에서 얘기할 기회도 많지 않았는데, 앞으로 이런 기회가 많아질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사실 초창기에는 임플란트 붐이 일면서 임상게시판에 임플란트와 관련된 글들만 올라왔다”면서 “반발심이랄까? 임플란트 외 임상글들이 게시판에서 넘어가지 않게 하려고 열심히 글을 올렸던 것같다”고 말했다.

덴트포토 활동과 관련 김 원장은 “예전에 온라인이 없을 때에는 다른 분들이 어떻게 하는지 알 수 없었다. 덴트포토를 통해 이러한 정보를 주고받으며 어려움을 풀 수 있었다”면서 “목적의식에서 케이스를 올리기보다는 정보를 서로 공유하기 위한 방편 정도라고 보면 된다”고 의미를 부였다.

특히, 그는 ‘ Shine-Dentphoto 학술상’에 대해 “온라인 상에서 임상 케이스를 서로 공유하고, 비판하기도 하면서 서로가 도움을 받게 된다”면서 “이 상이 온라인 임상토론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거라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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