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숙 “출마의 변, 당선으로 증명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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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숙 “출마의 변, 당선으로 증명할 터”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5.02.23 13:44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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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인력 풀 만들고 경선 문화 고착시킬 것 피력…치위생사 권익 향상 위한 법안 개정이 최대 목표

 

“출마한 이상 당선만이 답이다. 당선이 곧 나의 진의를 전달해 줄 거라 믿는다. 회원들에게 소통과 화합, 변화를 느끼게 해줄 것이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 선거 역사상 초유의 경선을 치르게 된 문경숙 명예회장이 오는 28일 회장 선거가 있을 대의원총회를 앞두고 지난 17일 출마의 변을 밝혔다.

▲ 17일 문경숙 전 회장이 회장 선거 출마의변을 밝히고 있다.
문 전 회장은 “경선은 곧 회원의 신임이지 상대 후보에 대한 미움이나 경쟁이 아니다”면서 “단독추대라는 것이 무관심의 반증인 만큼 앞으로 협회는 계속해서 경선 구도로 갈 것이고 그 첫 모델로 내가 나선 것 뿐”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당선되면 협회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회원들을 영입해서 차기에 일 할 수 있는 인력풀을 만들 생각”이라면서 “사람을 키우고 만들어서 경선은 물론 직선제까지도 이뤄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캠프 구성에 대해 그는 강부월 후보는 좌우로 치우치지 않는 공정한 사고를 하는 인물로, 정재연 후보는 여러 의견을 잘 수용하는 인물로, 김민정 후보는 협회에 대한 봉사정신이 투철한 인물로, 강명숙 후보는 회무의 연속성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인물로 소개했다.

특히 그는 현 집행부 임원인 강명숙 부회장과 김민정 연수이사의 영입에 대해 “본인의 결정이 쉽지 않았지만 자발적으로 협회를 위해 일하고 싶어하는 인물들이라 함께하기로 했다”며 “강명숙 부회장의 경우 재무 담당이라 여러 오해가 우려돼 선뜻 화답하기 어려웠지만 현 집행부 사업을 보완하거나 연계해나가는데 꼭 필요한 인물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 전 회장은 사묵국과 관계의 중요성도 피력했다. 그는 “리더는 적을 만들지 않되, 의견을 빨리 수용하고 추진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 측면에서 사무국과의 관계가 중요하다”면서 “임기와 함께 사라지는 임원이 아닌 사무국이 협회의 주인이며 그들이 사명을 갖고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첫째도 둘째도 정책…의료법에 준하는 장치 필요해

한편, 10만명에 육박하는 치과위생사 위상 제고를 위해 출마의 결심을 굳혔다는 문 전 회장은 “협회가 법과 홍보, 교육과 같은 현안으로 굉장히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면서 “내가 가장 중요시 여기는 것은 의료기사법이 아니라 의료법 전체”라고 강조했다.

이에 문 회장은 “의료행위를 하는 치과위생사들은 당연히 의료법에 준하는 권익을 찾아야 하고 또 그에 준하는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면서 “십수년째 정체된 논쟁에 머물 것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자리 매김을 할 때”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의료법을 통해 치과위생사가 정당한 대우를 보장받고 국민들에게 그 혜택을 돌려주는 것이 곧 우리의 권익”이라면서 “그중에서도 임상가의 권익을 우선적으로 향상시켜야만 교과목도 개정되고 국시도 달라져 정책이 바뀌는 것”이라고 피력했다.

또 한국치위생 50주년에 대해 그는 “50주년은 연세대 치위생교실 개설에 대한 역사이고, 협회는 교육에 대한 역사를 챙겨야 한다”면서 “이번 50주년 행사가 이에 대한 협회 입장을 정확히 하는 계기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IFDH 총회 역시 국내 50주년 역사를 확실하게 정리해야 성공적인 개최가 가능할 것이라는 게 문 전 회장의 입장이다.

문 회장은 “젊은 회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정책사업을 잘 꾸려야 한다”며 “반드시 당선돼서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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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위생사 2015-02-27 15:57:47
치위생 역사 50년이 연세대 치위생역사라고..다른학교출신은 그럼 역사가 없나요... 한심하십니다
회장후보님이 이런생각 없는 말을 하시는비
연세대 원주캠은. 2002년부터이고 문후보님은 기술수련원 이시죠

곽민서 치과위생사 2015-02-27 11:55:59
치위생역사 50년이 연세 치위생교실 이라는 말을
회장후보님이 생각없이
할수 잇는지요?
정획히 기술수련원입니다
협회가 연세치위생교실을 챙기자는 겁니까?
협회는 치과위생사의 것이고
협회장은 치과위생사를 대변하는 리더입니다
대학은 신구, 광주, 대구, 원광, 대전이 교육의 시초엿고
연세 치위생교실은 2002년에 시작하였지요

곽민서 치과위생사 2015-02-27 11:54:45
치위생역사 50년이 연세 치위생교실 이라는 말을
회장후보님이 생각없이
할수 잇는지요?
정획히 기술수련원입니다
협회가 연세치위생교실을 챙기자는 겁니까?
협회는 치과위생사의 것이고
협회장은 치과위생사를 대변하는 리더입니다
대학은 신구ᆞ광주ᆞ대구ᆞ원광ᆞ대전이 교육의 시초엿고
연세 치위생교실은 2002년에 시작하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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