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 ‘손흥규‧박영철 교수’ 정년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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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손흥규‧박영철 교수’ 정년퇴임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5.02.2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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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치과병원 강당서 퇴임식 34~5년 교직 생활 마침표…“받은 사랑 다 갚지 못해” 소외도
기념촬영
케잌커팅식
25일 송흥규·박영철 교수 정년퇴임식
공로패를 받은 박영철 교수
공로패를 받은 손흥규 교수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소아치과학교실 손흥규 교수와 교정과학교실 박영청 교수가 지난 25일  치과병원 7층 강당에서 정년퇴임식을 마쳤다.

최성호 교무부학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퇴임식 이근우 학장의 인사말과 정남식 의무부총장 및 장영준 치대동문회장의 축사, 공로패 증정 및 기념품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마지막에는 두 교수의 퇴임사가 이어졌다.

▲ 25일 송흥규·박영철 교수 정년퇴임식
손흥규 교수는 퇴임사에서 “한편으로 홀가분하지만 치과대학에 받은 사랑에 비해 많이 돌려주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며 “남은 분들은 후회 없이 학교 발전에 기여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박영규 교수도 “교단에 선 게 엊그제 같은데 퇴임을 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40년이 넘는 세월을 연세 교정에서 보냈는데, 돌이켜보면 변변한 교실도 없이 어렵게 시작했던 치대가 이제 세계 어디 내놔도 빠지지 않는 대학으로 자리해 보람됐다. 분에 넘치는 호의와 사랑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퇴임식에서 손흥규 교수는 치과대학발전기금으로 4천만원을, 박영철 교수는 치과대학과 교정과학교실 앞으로 각각 1천만원을 기탁했다.

한편, 손흥규 교수는 35년여를 교직에 재직했으며, 대내적으로는 치과대학병원장, 치과대학장, 연세대학교 송도국제화복합단지 건설추진단장, 연세대학교 행정대외부총장 등을 역임, 대외적으로는 대한소아치과학회 회장, 남북치의학교류협력위원회 위원장, 한국치과대학장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박영철 교수는 34년여를 재직했으며, 대내적으로는 치과대학병원장, 치과대학장 등을 역임하고, 대외적으로는 대한치과교정학회 회장, 한국치과대학장협의회 회장, 세계임플란트교정학회 초대회장, 전국치과대학 교정학교수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 공로패를 받은 박영철 교수
▲ 공로패를 받은 손흥규 교수
▲ 케잌커팅식
▲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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