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치대동창회 32대 신임회장 ‘김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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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치대동창회 32대 신임회장 ‘김재영’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5.02.2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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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비납부율 1천명 돌파 등 활성화에 가속폐달 기대…14회 자랑스러운 동문상에 장완식·이종흔·부삼환 동문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을 두차례 역임, 탁월한 회무감각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김재영 원장이 향후 2년간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동창회(회장 박건배 이하 동창회)를 이끌게 됐다.

▲ 박건배 전임회장이 김재영 신임회장에게 동문기를 전달하고 있다.
동창회는 지난 25일 오후 7시 모교 1층 강당에서 93차 정기총회를 열고, 김재영 동문(31회)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하는 등 임원을 개선하고 2015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동문 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정상철 총무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 1부 개회식에서는 박건배 총동창회장의 인사, 이재일 대학원장과 대한치과의사협회 최남섭 협회장의 축사, 14회 ‘자랑스러운 서울대학교 치과인 동문상’ 시상, 69회 신입회원 90명 동판 전달식이 이어졌다.

본회의에서는 2014년 회무·결산·감사 보고, 2014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심의, 신임임원 선출이 진행됐으며, 32대 신임회장에 김재영 동문이, 신임감사단에 황의강(22회)·김병찬(29회)·맹형열(31회) 동문이 선출됐다.

동창회는 2015년 사업계획으로 ▲분기별 학술세미나 ▲국내 및 해외 치과의료봉사 ▲골프·등산대회 등 친목행사 ▲연 4회 동창회보 및 회원명부 정기발간 ▲1학기당 4명 장학금 전달 ▲DCO SNU 개최 등 멘티·멘토제도 활성화 등을 확정했다.

 
참고로 동창회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동문 회비납부자가 2014년 1,151명, 임원 포함 1,217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치전 1,573명 포함 총 8,234명 중 연락가능 동문 4.022명의 30%를 넘어선 비율이다.

김재영 신임회장은 “동창회가 많이 발전했고, 활성화의 틀이 잡혀있다. 그간 동창회를 이끌어주신 선배들께 감사드린다”면서 “국내외 봉사활동, 동아리모임 등 다양한 활동이 왕성하게 진행된다면 회원들의 참여율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신임회장은 “지난달 진행한 DCO SNU 2014 행사 슬로건이 ‘우리는 치과의사다’였던데, 그만큼 치과의사라는 직업에 자부심을 갖자는 의미같다”면서 “여기에 보태 ‘나는 서울대를 나온 치과의사다’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자랑스러운 동문상 14번째 수상자로는 경치전 17회 장완식 동문과 서울 치대 15회 이종흔 동문, 18회 부삼환 동문이 선정됐다.

장완식 동문은 1945년 경성치의학전문학교를 졸업한 후 서울 치대 교수와 부속병원장, 대한치과보철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종흔 동문은 1961년 서울 치대를 졸업하고, 서울 치대 교수와 학장, 대한구강생리학회 회장, 자연보호중앙협의회장 등을 역임했고, 서울치대 치의학박물관 개관, 1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등의 업적을 남겼다.

부삼환 동문은 1964년 서울 치대를 졸업한 후 제주도에 개원해, 제주도치과의사회장, 대한적십자사 특별회원 등을 거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14회 자랑스러운 서울대학교 치과인 동문상을 수상한 장완식 동문
▲ 14회 자랑스러운 서울대학교 치과인 동문상을 수상한 이종흔 동문
▲ 14회 자랑스러운 서울대학교 치과인 동문상을 수상한 부삼환 동문
▲ 69회 신입동문 중 김민수 동문이 대표로 동창회 동판을 전달받았다
▲ 31대, 32대 회장 및 감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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