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덱두바이, 130개국 4만여 인파로 ‘성료’
상태바
에덱두바이, 130개국 4만여 인파로 ‘성료’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5.02.27 16: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7~19일 설연휴 낀 국제전시행사에도 참가자 ‘북적’…한국관 규모 독일과 함께 가장 커

 

INDEX Conferences and Exhibitions가 주최하고, 두바이 정부가 후원하는 아랍에미리트 국제 치의학 컨퍼런스 및 아랍 치과기자재 전시회(이하 AEEDC DUBAI 에덱두바이)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에덱두바이는 이번 행사에서 55,000sqm의 규모로 꾸려져 브라질, 중국, 핀란드, 프랑스, 독일 등 17개 국가관이 마련됐으며, 전세계 130여개국 1600여 전시 참가자 4만여명의 방문객 수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한국기업의 경우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 대구테크노파크 등이 마련한 공동부스를 비롯해 1000sqm가 넘는 면적에 70개 업체의 115개 전시부스가 마련됐으며, 바텍 글로벌, 메가젠 임플란트, 덴티움, 덴티스 등 대형부스와 28개 업체로 구성된 한국공동관이 설치돼 발길을 끌었다. 이는 해외국가로서는 독일과 함께 가장 많은 수의 기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덱스홀딩 한국지사 관계자는 “세계 최대 치과기자재 전시회인 독일 IDS와 채 한 달도 되지 않은 간격을 둔데다가 춘절 연휴기간과 겹쳐 중국의 참가율이 감소했음에도 규모와 방문객 수를 갱신했다”면서 “글로벌 전시회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전시회와 병행 개최된 학술대회는 미국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인증프로그램, 국제치과교정협회, 아랍치과연맹, 아랍치과보수교육 아카데미 등 국제적 학술단체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150여개의 강연과 100여편의 포스터 전시 및 시상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또 15개 이상의 전문가 과정 및 워크숍 등이 구성됐으며, 한국에서도 부산대 김현철 교수, 뿌리깊은치과 김우택 원장이 연자로 나서 한국 치의학의 위상을 높였다.

한편, 인덱스홀딩은 내년 2월 2일부터 4일까지 개최될 예정인 에덱두바이 2016에서는 개최 20주년인 만큼, 올해 6개 홀을 8개 홀로 확장하고 각종 비즈니스 플랫폼을 확대하는 등 해외 바이어 대규모 학술프로그램과 유관 행사를 동시에 유치해 규모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인덱스홀딩 한국지사 홈페이지(www.indexholding.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