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치위협 17대회장에 '문경숙 명예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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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치위협 17대회장에 '문경숙 명예회장'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5.02.2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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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석 122명 중 86표 획득해 36표 받은 김원숙 후보에 압승…"의료법 개정 등 공약 반드시 지킬 것" 당선 소감 밝혀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제17대 회장에 문경숙 명예회장이 당선됐다.

치위협은 오늘(28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제34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회장선거 및 임원 선출을 단행했다. 투표 결과 전체 대의원 150명 중 122명이 투표에 참가했으며, 문경숙 후보가 86표를 획득해 36표를 받은 김원숙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 좌측부터 정재연, 강부월, 문경숙, 강명숙, 김민정 당선자
문경숙 당선자는 "이렇게 저를 뽑아주신 건 공약을 반드시 지키라는 뜻으로 알고 전 임원진이 힘을 합쳐 우리의 숙원사업인 의료법을 개정하겠다"며 "전 집행부와 같이 협의하고 의논해서 여러분이 원하는 바에 조금도 실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문경숙 당선자
문 당선자는 투표 직전 소견 발표에서 출마의 변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이번 협회 선거에 변화가 오지 않으면 우리 협회에는 미래가 없다는 회원들의 아픈 외침을 듣고 다시 이자리에 서게 됐다"며 "현 정관상으로는 단독출마 후보에 대한 투표를 할 수 없어 선택하게 된 것이 경선이다"라고 밝혔다. 또 "회원의, 회원에 의한, 회원을 위한 협회를 만들 것"이라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문 당선자는 ▲전국시도지회장협의회 구성 및 상시 협의기구 설치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에 관한 회원 권리 사수 ▲치과위생사 의료인에 포함시키는 의료법 개정 진행 ▲한국치위생 50주년 행사를 통한 대국민 홍보 ▲IFDH 2019 서울 행사 치위생계 올림픽으로 준비 강화 ▲직선제 및 단독출마 신임투표제 개정 등을 주요 공약으로 발표했다.

한편, 회장선거에 앞선 임원선출에서는 성미경, 이근유 회원이 감사로, 선거관리위원회 오막엽 위원장이 의장에, 배성숙 회원이 부의장, 박유미 회원이 총무이사에 내정됐다.

제17대 집행부의 임기는 3월 1일부터 시작된다.

▲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는 대의원들의 모습
▲ 검표 직전의 모습
▲ 검표 중의 모습
▲ 오막엽·배성숙 신임 의장단과 박유미 신임 총무이사
▲ 성미경·이근유 신임 감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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