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학회, “회원과 소통하며 발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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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학회, “회원과 소통하며 발전할 것”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5.03.16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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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기자간담회서 신임 집행부 포부 밝혀…잇몸의 날 행사‧춘계학술대회 등 사업계획 브리핑

 

▲ 대한치주과학회 기자 간담회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 이하 치주학회)는 지난 11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학술집담회 및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신임집행부 소개와 향후 2년간 사업계획 등 전반에 대해 브리핑을 진행했다.

먼저 치주학회 조기영 회장은 “우리 28대 신임 집행부는 ‘소통을 통한 발전, 발전을 위한 소통’을 슬로건으로 좀 더 안목을 넓혀 ‘회원을 잘 모시는 회무’에 주안점을 두고 활동할 것”이라며 “회원간, 임원간, 대학-집행부간 커뮤니케이션을 핵심으로 한번 더 치주학회를 성장시키기 위한 토대를 만드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회원권익위원회’를 최일선에 두고 학회가 회원을 위해 할 수 있는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시행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를 위해 치주학회는 ▲Journal of Periodontal and Implant Science(JPIS)의 SCI(E)에 등재에 따라 JPIS 투고‧심사 시스템 정비 ▲치주보험 홍보 및 고충처리, 급여기준 개선 ▲홈페이지에 임상‧술식 등 환자설명용 콘텐츠 library 구축 ▲2017년 Asian Pacific Society of Periodontology(APSP) 서울개최 준비 ▲회원의 니즈에 부합하는 학술대회 커리큘럼 구성 등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 치주학회 조기영 회장

치주학회 이용무 학술이사는 “회원 수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회원의 수가 더 의미있다”면서 “그러기 위해 학술대회 커리큘럼을 회원의 필요를 반영해 구성함으로써 ‘가볼만한 학술대회’로 만들고 싶다. 추계학술대회 장소를 양재동 the K호텔로 옮긴 것도 회원접근성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어 “진심으로 열정을 통해 회원의 마음의 문을 여는 집행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혀, 이번 집행부의 소통에 대한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잇몸의 날’ 행사 치주관리 중요성 강조

치주학회는 오는 24일 개최하는 제7회 잇몸의 날 행사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치주학회 민경만 공보이사는 “이번 잇몸의 날 행사는 ‘치주병과 뇌혈관 질환’을 대주제로, 치주병 방치 시 전신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내용을 국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어 “잇몸의 날을 통해 국민들에게 올바른 의료정보를 전달하고 치주병에 대한 인식과 홍보의 저변을 확대코자 하는 기본취지를 살리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잇몸의 날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그동안 축적된 PQ 지수를 바탕으로 ‘당신의 잇몸은 건강하십니까?’란 주제로 잇몸의 날 홍보대사인 탤런트 최불암씨와 거리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며, 저녁 7시부터는 프레스센터에서 잇몸의 날 기념식을 진행한다.

또한, 당일 오전 10시부터는 한양여자대학교 실습실에서는 ‘사랑의 스케일링’ 행사가 함께 진행되며, 전국 수련교육기관 및 경기도 보건소 구강보건실에서는 대국민 공개강좌를 실시할 예정이다.

춘계학술대회, 골이식재의 신뢰성‧임상적 유효성 고찰 담았다

아울러 제26회 춘계학술대회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이번 학술대회는 원광대학교 치주과가 주관하며, 내달 17일, 18일 양일간 원광대학교 제2치학관에서 개최된다.

‘The Truth of Bone Graft Materials'를 대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학술대회에선 골이식재의 전반적 내용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 강연으로는 첫째 날에는 임플란트와 치조골이식술 및 협진에 관한 임상증례방표를 중심으로 지난 1년간 치주과 전공의들이 쌓아 온 실력을 확인할 수 있으며, 조선일보 조용헌 칼럼니스트가 ‘방외지사’라는 제목으로 인문학 강의가 준비돼 있다.

이어 둘째 날에는 치주성형 수술 및 재생형‧삭제형 골수술에 대한 임상증례 발표, ▲충북대 이은영 교수의 ‘What is the new aspect of graft materials in the processing methods? : Allograft and Tooth bone graft' ▲원광대 이승훈 교수의 ’The life of Osteoclasts and Its Functions on Bone Metabolism' ▲경희대 신승윤 교수의 'Clinical application of Xenograft materials' ▲연세대 김창성 교수의 ‘Synthetic bone for alveolar bone regeneration'을 주제로 골이식재에 대한 강연이 마련돼 있다.

이번 학술대회 대회장을 맡은 원광대 유형근 교수는 “각종 골이식재의 대표적인 제품 및 그와 관련된 연구를 그 동안 많이 수행하고 있는 분들을 연자로 선정했다”면서 “이번 학회를 통해 골이식재에 대한 지식을 보다 명확히 정리해 임상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학회회원 뿐 아니라 일반 치과의사선생님들도 많은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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