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숙號 출범…“얽힌 실타래 풀 것”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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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숙號 출범…“얽힌 실타래 풀 것” 당부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5.03.1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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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집행부, 14일 출범식서 “성장통 딛고 도약할 것” 다짐…전현직 임원진에 감사패‧위촉장 전달도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이하 치위협) 제17대 집행부가 지난 14일 치과위생사회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단합과 소통의 시작을 알렸다.

▲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제17대 집행부 출범식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출범식에서는 문경숙 회장의 취임사를 시작으로 일부 시도지회장과 유관단체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강부월‧정재연‧김민정 부회장단을 비롯한 신임 이사진이 대거 참석했으며, 한국치위생과학회 한양금 회장, 한국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 박정란 회장, 한국치과위생사후원회 채행숙 회장, 임상회 김은숙 회장, 서울대치과병원 김선경 치위생행정팀장, 서울삼성병원 치위생행정팀장 등이 자리했다. 아울러 서울‧강원‧대전충남‧부산‧울산‧전라북도회까지 다수의 지회장도 참석해 새로운 집행부에 지지를 보냈다.

▲ 문경숙 회장
먼저 문경숙 회장은 “단합의 의미로 출범식을 마련했으나 갑작스러운 일정에 16대 집행부 임원은 많이 참여하지 못한 점 양해부탁드린다”며 “시간이 흐를수록 좋아질 거라 믿는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문 회장은 “한국치위생 반세기의 시점에서 또 다시 나에게 17대 집행부라는 중책을 맡겨준 것은 100년을 준비하고자 하는 회원들의 소망으로 알고 최선을 다 하겠다”며 “의기법 개정 등 선거 당일 약속했던 공약을 이행하는 것은 물론, 올해를 치과위생사 대국민 홍보의 원년으로 삼아 구강보건 필수인력임을 각인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전라북도회 임춘희 회장은 문 회장에 대한 각별한 신뢰를 강조하며 화답했다. 그는 ‘노장은 죽지 않는다. 잠시 사라질 뿐’이라는 맥아더장군의 명언을 인용해 문 회장의 귀환에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소통하고 화합하는 집행부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17대 임원진 명단
교수협 박정란 회장은 “주변에 늘 귀 기울여줬던 문 회장의 과거 모습이 떠오른다”면서 “기쁜날이지만 한편으론 얽힌 실타래를 보듯 마음이 무거운데, 새 집행부가 이를 잘 풀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후원회 채행숙 회장은 “긴 여행길에서는 어떤 일을 만나든 그것이 곧 과정이고 역사가 된다”며 “이번 집행부가 들어서기까지 겪어야 했던 여러 과정이 더 큰 성장으로 이끌어줄 것으로 믿고 힘찬 도약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16대 집행부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과 17대 집행부의 위촉식도 이어져 전 집행부의 재무‧학술‧연수‧국제이사를 맡았던 현경희‧윤미숙‧김민정‧천세희 회원에게 감사패가, 현경희 총무이사 외 7인의 신임 이사진에게 위촉장이 전달됐다.

한편, 임원소개에서는 강부월 부회장이 학술‧정보통신을, 강명숙 부회장이 총무‧재무를, 정재연 부회장이 법제‧기획홍보를, 김민정 부회장이 공보‧연수‧국제 분야를 담당할 것으로 소개됐다.

▲ 내빈들과 함께 케익커팅식 중의 모습
▲ 좌측부터 천세희 전 국제이사, 김민정 전 연수이사, 문경숙 회장, 윤지영 전 학술이사, 전 재무이사(감사패 수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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