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5회째를 맞은 SIDEX는 이제 축척된 에너지를 발산할 때"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조직위원장 강현구 이하 SIDEX 2015) 조직위가 지난 1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SIDEX 2015 전반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SIDEX 2015에서는 국내치과기자재 중소 기업 '지원사격'에 나설 것으로 보여 기대가 모아진다.
강현구 조직위원장은 "이번 SIDEX 2015부터, 전시회에 참가하는 중소 업체를 배려하고 그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홍보자리를 따로 마련했다"면서 "행사 첫날 치러졌던 Student's day를 Dealer&Press day로 바꿔 수출 활성화 및 해외 딜러들과의 접촉기회를 늘렸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근로자 100명 이하의 국내 제조업체가 수출상담 목적으로 국외 바이어를 초청할 경우 4명까지 SIDEX 2015 지정 호텔비를 지원 ▲SIDEX 2015 통역서비스 지정업체를 이용할 경우 통역요원비를 50%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예년과 같이 국내외 300여개 업체가 참여해 985개 부스 규모이고, COEX 오디토리움과 컨퍼런스룸 3층, 4층, Hall E등에서 펼쳐진다.
전야제 Seoul Night 행사도 둘째날인 토요일 오후 6시로 시간을 옮겨 COEX 그랜드볼룸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SIDEX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전시 참가업체의 부스 예약 방문이 가능하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학술대회 강연에 대한 사후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명실상부 국제학술대회로 도약
SIDEX 2015와 동시에 진행되는 국제종합학술대회는 'Old & New'를 대주제로 펼쳐지며, 9일부터 이틀간 개원의들의 임상능력을 강화하고 보완할 수 있는 60여 개의 다양한 강연이 마련돼 있다.
SIDEX 2015 조직위 측은, "고전적 임상술식과 신주류 술식을 모두 포함하는, 중견치의들과 젊은 치의들의 관심과 참여를 함께 아우른다는 뜻에서 슬로건을 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부터 미국치과의사협회(이하 ADA) 보수교육 점수가 최대 10점까지 인정되며,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4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강현구 조직위원장은 "SIDEX 2015가 ADA 보수교육 인증 제공자로 승인받은 것은 국제학술대회의 면모를 더욱 확고히 보여주는 계기"라며 "이번 승인으로 한인치과의사와 주한미군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주둔해 있는 미군치과의사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치과의사의 참여 증가로 9일, 10일 각각 10개의 강의에서 영어 동시통역을 준비했다"면서 "또 임플란트 및 심미치과 강연에서는 네덜란드·일본·중국·싱가포르·대만 등 세계 각 국의 유명연자와 국내연자를 교차 배치해 각국의 임상수준을 비교 분석할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가족동반 참석자를 위한 kids play zone 운영 ▲SIDEX 2015 참가증을 제시하면 '늘근도둑이야기', '동요콘서트 구름빵' 어린이난타 등 공연 할인 ▲전시장 스탬프 투어 ▲경품추첨 ▲물품 보관소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SIDEX 2015의 사전등록은 내달 3일까지며, 등록비는 전년과 동일하다.
사전등록할 경우 ▲치과의사 7만원 ▲전공의·군의관·공중보건의 6만원 ▲치과기공사·치과위생사·간호조무사·치재상공인 5만원이다.
학술대회의 원활한 등록접수를 위해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원의 경우 각 구회 회람을 통해 접수 받고 있으며, 타 지부 회원은 등록신청서 작성 후 팩스(02-498-9147)로 전송하거나, SIDEX 홈페이지(www.sidex.or.kr)을 통해 등록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