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살 서치기, 기공계 도약 전환점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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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살 서치기, 기공계 도약 전환점 만든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5.03.21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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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종합학술대회 개회식서 다짐…경영자회 포럼서 대안 도출 끝장 토론도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서울특별시치과기공사회(회장 주희중 이하 서치기)가 2015년 국제종합학술대회 개최를 계기로 치과기공계를 둘러싼 온갖 난제를 극복할 동력을 이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

서치기는 오늘(21일) 오후 6시 63시티 2층 세콰이어&파인룸에서 2015 종합학술대회 개회식을 갖고 도약을 다짐해 나섰다. 서치기는 내일(22일) 63시티에서 강원도치과기공사회와 공동으로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개회식에는 대한치과기공사협회 김춘길 협회장, 김희운 경영자회장, 서울시치과위생사회 오보경 회장, 대한치과기공학회 박형랑 회장, 일부 시도지부장 등 내외빈과 임원 등 200여 명이 참가했다.

문학룡 총무이사와 배현정 공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이형식 학술대회 준비위원장의 개회선언, 주희중 회장의 인사, 김춘길 협회장 격려사, 서울시치과위생사회 오보경 회장 축사, 시상, 만찬이 이어졌다.

이형식 준비위원장은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하게 됐다. 이번 대회는 강원도회와 함께 개최하게 돼 더욱 더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 학술교류를 통해 서로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개회를 선언했다.

인사말에 나선 주희중 회장은 “올해로 50주년인데, 50년간 수많은 문제들이 있었지만, 아직도 어려운 과제들이 남아있다”면서 “치과기공사의 업무영역을 침해하는 현 상황에서 치과의사가 기공소를 겸하는 것, 재료상들이 보철물을 생산하는 것을 근절해 자존심을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상식에서는 B&A치과기공소 박철환 소장이 2015년 학술상을 수상했고, 서치기는 (주)를러스덴 최경진 대표 등 3명에게 감사패를, 중앙치과기공소 정송근 소장 등 6명에게 모범회원 표창장을 전달했다.

한편, 서치기는 이날 개회식에 앞서 오후 3시부터는 경영자회(회장 최병진) 치기공계 현안 포럼을 열고, ▲기공수가 현실화 ▲기공소 난립 ▲덤핑 등 제반 난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 찾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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