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치, “구회 임원들의 의지가 희망의 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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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 “구회 임원들의 의지가 희망의 불씨”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5.03.23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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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 대의원 총회 ①] 제64차 정기대의원 총회…검찰 압수수색 유디치과와 소송 등 “어려운 때 함께 노력해 난국 타개해야”

▲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제64차 정기대의원 총회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이하 서치) 제64차 정기대의원 총회가 21일 오후 2시 치과의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최납섭 협회장, 서울여자치과의사회 조선경 회장, 서울치과기공사회 주희중 회장, 서울시치과위생사회 오보경 회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 이찬호 지원장 등이 내외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먼저 서치 권태호 회장은 인사말에 나서 “지난 한해는 치과계를 포함한 의료계 전체가 힘든 시간을 보냈다. 이러한 시기 속에서 집행부는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면서 “반회, 구회 활성화에 힘써온 임원들의 노고와 서치가 추진력을 가지고 회원의 열망을 담는게 회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활성화에 힘써 온 구회 임원들의 의지가 치과계의 희망의 불씨가 돼, 치협과 서치가 혼연일체로 노력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 회장은 “보험교육 상설화, SIDEX에서 미국치과의사협회 보수점수 인정, 의기법 개정시행에 따른 대책 마련, 과대광고 척결, 의료민영화 반대 및 국민건강권 수호 등 여러 사업을 추진했다”며 “결과에 상관없이 과감히 추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회원 여러분의 성원 덕분이다. 회원에게 힘이 되는 서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왼쪽부터) 치협 최남섭 협회장, 서치 권태호 회장
이어 치협 최남섭 협회장이 축사에 나서 “지난 한해 검찰 수사로 인한 피로감이 채 가시기도 전에 불법 기업형 네트워크 치과에서 협회를 상대로 소송을 걸어오는 어이없는 상황이 발생했다”면서 “법적 대응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주력해야 하는 것은 이러한 분쟁에서 하루 속히 벗어나 치과계 미래를 위해 새 동력을 찾는 것”이라고 운을 뗐다.

또한 “협회는 올해 2015년을 동네치과 살리기 원년의 해로 정하고 이미지 회복, 개원가 활성화를 위한 좋은 치과 캠페인을 추진중이다”라며 “이는 치과의사 주치의 개념을 국민에게 부각시키고, 올바른 진료를 위해 치과 ‘실명제’를 정착시키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러한 새로운 풍토를 만들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서울시치과의사회 대상을 수상한 양천구치과의사회 김성옥 원장과 그 부인

이어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서울시치과의사회 대상에 양천구치과의사회 김성옥 원장이 ▲서울시치과의사회 치과의료 봉사상에 용산구치과의사회 강태욱 원장이 수상했다.

서울특별시장 표창에는 ▲이민정 부회장 ▲전용찬 총무이사 ▲서치구회장협의회 한정우 협회장이 수상했다.

또 모범구회 시상에는 ▲강서구 ▲강북구 ▲관악구 ▲도봉구 ▲동작구 ▲양천구 치과의사회에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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