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의 날 기념 ‘풍치 완전정복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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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의 날 기념 ‘풍치 완전정복법’ 공개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5.03.2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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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26일 일반인 위한 공개건강강좌서…구기태 교수 연자

 

3월 24일은 ‘잇몸의 날’이다. 국민들에게 잇몸질환(치주질환)의 심각성을 알리고, 올바른 정보와 예방법을 제공해 잇몸건강 향상을 위해 노력코자 대한치주과학회가 지정한 날이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은 ‘잇몸의 날’을 맞아 오는 26일 낮 12시 치과병원 지하 1강의실에서 “풍치 완전정복 : 나도 할 수 있다”를 주제로 일반인을 위한 공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 치주과 구기태 교수
이날 강좌에서는 치과병원 치주과 구기태 교수가 연자로 나서 잇몸질환의 치료방법과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예방법을 소개할 계획이다.

참고로 많은 사람들이 ‘풍치’라고도 부르는 잇몸질환은 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주위조직인 잇몸과 턱뼈에 염증이 생기는 병이다.

잇몸질환이 초기 단계에 발견됐을 경우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건강한 치아와 잇몸건강을 유지할 수 있지만, 계속해서 방치한다면 치아주위 조직들이 서서히 파괴되어 결국 치아가 흔들리고 빠질 수도 있다.

구기태 교수는 “잇몸질환은 당뇨병, 동맥경화증, 심근경색증 등 심혈관계 질환이나 뇌질환, 조산의 위험성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면서 “때문에 잇몸건강과 더불어 전신건강을 위해서라도 치아와 잇몸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치과에서 검진을 받고,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치과병원은 매년 일반인들을 위해 다양한 주제의 구강건강정보를 전달하는 공개강좌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3월부터 10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 다양한 주제로 공개건강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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