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치과산업 화두는 ‘스마트 네트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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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치과산업 화두는 ‘스마트 네트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5.03.2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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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개국 2,201개사’ IDS 2015 최대 규모 또 경신…한국 149개 업체 참가 ‘세 번째 규모’

 

제36회 독일 쾰른 국제 치과기자재 전시회(이하 IDS 2015)가 지난 14일부터 5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IDS 2015에는 전세계 151개국에서 약 138,500명의 전문방문객이 업계 리딩전시회인 IDS를 보기 위해 쾰른을 찾았다. IDS 2013 대비 11%가 늘어난 규모다.

 
 
방문객 수뿐만 아니라 참가사수 및 전시 면적 역시 최대치를 기록했는데, 총 56개국에서 2,201개 사가 157,000㎡ 규모로 참가해 다양한 이노베이션과 제품 개발 및 서비스를 선보였다. 앞전 대회보다 참가업체는 6,9%, 규모는 6.2% 늘어난 수치다.

참가사 해외비중은 70%를 기록했으며 전문방문객 해외비중 역시 17%나 증가해 더욱 더 높아진 국제성을 자랑했다. 독일 내 전문방문객 수 역시 2013년 대비 4.3% 증가했다.

특히, 한국도 이번 대회에 최대 규모로 참가했다. 총 149개 사가 약 4,270㎡ 규모로 참가해 IDS 해외 참가국 중 이탈리아, 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참가사 수를 기록했다.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와 대구테크노파크에서 공동관을 운영했으며 ▲신흥 ▲오스템임플란트 ▲네오바이오텍 ▲바텍 ▲레이 ▲덴티움 ▲디오임플란트 ▲포인트닉스 ▲DOF ▲HDX 등이 개별 참가해 한국의 치과산업을 세계시장에 널리 알렸다.

IDS 2015 방문객들은 혁신제품 및 기술에 많은 관심을 보였는데, 올해 특히 디지털 치의학을 위한 ‘스마트 네트워크’가 집중 조명돼 눈길을 끌었다.

독일치과기자재협회(이하 VDDI) 마틴 리햐드 회장은 “IDS의 2년 주기는 치과업계의 제품, 소재 그리고 서비스 개발 및 이노베이션 주기와 잘 맞아 떨어진다”면서 “디지털 기술은 병원 및 기공소의 작업공정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고, 컴퓨터 기술 기반의 프로세스 체인은 높은 완성도와 유연성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한편, 37회 IDS는 2017년 3월 21일부터 25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IDS에 관한 상세정보는 홈페이지 (www.ids-cologne.de)에서 확인하거나 한국대표부 라인메쎄㈜(02-798-4343)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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