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찾아가는 치과진료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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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찾아가는 치과진료 발대식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5.03.2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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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6년째 다문화·한부모 가족 찾아 치과 진료…강원 화천 등 지방 9곳 찾을 계획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류인철 이하 병원)은 여성가족부, 라이나생명 시그나사회공헌재단과 함께 26일 시그나타워 가람룸에서 ‘2015년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 발대식’을 가졌다.

이 날 발대식에서는 여성가족부 권용현 차관, 병원 류인철 원장, 라이나생명 시그나사회공헌재단 홍봉성 이사장, 봉사단 30여 명이 참가했다.

▲ 2015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 발대식. 왼쪽부터 권용현 여성가족부차관, 홍봉성 라이나생명 시그나사회공헌재단이사장, 류인철 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
 
이날 참가자들은 작년 활동 및 올해 사업계획 발표를 진행하고, 발대식 직 후 봉사단은 올해 첫 방문지인 강원 화천군으로 출발했다. 봉사단은 28일까지 3일간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참고로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는 다문화·한부모 등 취약가족에게 무료 치과진료를 지원하는 봉사 프로그램으로 세 기관이 협력해 2010년 6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해당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과 협조해 검진대상자를 모집하고 병원과 라이나생명 시그나사회공헌재단은 전문 진료인력, 봉사인력 및 장비 등을 파견해 구강건강 교육과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치과진료도 받기 어려워 구강상태가 악화되는 다문화·한부모 취약가족들이 보다 쉽게 치과진료를 받고, 지속적으로 구강관리를 해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주며 용기와 희망 북돋아 주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지난 5년간 약 42개 지역에서 총 5,324명을 무료로 진료한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는 6년차로 접어든다”면서 “올해도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해당 지역의 다문화 가족지원센터, 복지회관 등에서 수도권은 1일간, 지방은 3일간 치과진료소가 개설·운영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방문 지역은 ▲강원 화천(3.26.~28.) ▲경남 함안(4.23.~25.,▲ 경기 안양(5.16.) ▲전남 곡성(6.18.~20 ▲강원 고성(7.9.~11.) ▲경기 구리(8.29.) ▲경북 경산(9.17.~19. ▲전북 고창(10.22.~24.) ▲인천 계약(11.14.) 등으로 예정돼 있으며, 진료를 희망하는 가정은 해당 시·군·구청 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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