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치 이수백 고문, ‘국민훈장 석류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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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치 이수백 고문, ‘국민훈장 석류장’ 수상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5.04.0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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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43회 보건의 날 기념식서…경희 치대 박용덕 교수 국무총리 표창도

 

▲ 열치 이수백 고문
(사)열린치과봉사회(이하 열치) 이수백 고문이 내일(7일) 열릴 제43차 보건의날 기념식에서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한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7일 오후 2시에 정부세종청사에서 보건의료분야 유공자, 종사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한 식습관’을 주제로, ‘식사는 천천히, 발걸음은 빠르게’를 슬로건으로 하여 제43회 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참고로 세계보건기구(WHO)는 기구 창립기념일인 1949년 4월 7일을 ‘세계보건의 날’로 제정했으며, 우리나라는 1973년부터 ‘보건의 날’을 지정해 기념행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민의 건강증진과 보건의료분야 발전에 기여한 보건의료인, 공무원 등 개인 229명(훈장 7, 포장 5, 대통령표창 8, 국무총리 12, 보건복지부장관표창 199)과 단체 3개기관(국무총리표창 2, 장관표창 1)에 대한 포상이 이뤄진다.

훈장 수상자인 신영수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사무처장은 국내 의료관리학을 정립해 의료기관의 운영합리화를 선도하고 건강보험제도 안정화 등 국가보건의료정책 발전은 물론 국제보건수준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상한다.

특히, 치과계에서는 열치 이수백 고문이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하는데, 소외계층 치과의료 봉사에 헌신해 왔고, 1999년 열치 설립에 주도적인 역할 및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수백 고문은 현재도 무의탁 노인·외국인근로자·노숙인·해외동포 등을 위한 8개 무료치과진료소를 개소해 ▲노인복지센터 치과진료 지원 및 구강위생용품 지원 ▲중국동포의 집, 북한이탈주민지원기관 하나원 방문 치과진료 봉사 ▲알코올 의존증 및 정신질환자 재활 지원, 노숙인 보철사업 등을 진행 중이다.

또한 치과계에서는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예방치과학교실 박용덕 교수가 무치의촌 봉사, 금연지도자양성 및 국민금연교육, 해외유치환자대비 통역사 양성교육, 국민건강위해요소 연구 등으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한편, 43회 보건의 날에는 기념식 외에 저녁 6시30분에는 대전 한밭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와 LG트윈스 경기에서 문형표 장관이 시구를 하며 보건의 날을 맞아 건강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홍보할 계획이며, 그에 앞서 오후 4시부터는 경기장 앞에서는 대전시 중구보건소 주관으로 관중들을 대상으로 혈압·혈당·비만도 측정 및 건강상담 등 건강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건강주간인 7일~13일 중에는 시도 및 보건의료기관에서 걷기대회, 건강캠페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 건강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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