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치, 베트남 해외의료봉사 '풍성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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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치, 베트남 해외의료봉사 '풍성하게'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5.04.0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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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부터 6박8일간 300명 대상 치과 진료…예방진료는 물론 종양제거 등 외과처치까지

 

대구광역시 치과의사회(회장 민경호 대구치)가 지난 달 29일부터 4일까지 6박 8일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해외 치과 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돌아왔다.

이번 해외 의료봉사활동은 대구광역시와 대구치를 비롯해 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까지 대구지역 5개 의료단체가 함께 했으며, 공동으로 2015 메디시티 대구 해외의료봉사단을 구성해 조우성 부회장이 단장을 맡았다.

▲ 진료 중인 민경호 회장
먼저 출국 당일인 29일 오전 6시에는 대구광역시청 앞에서 출정식이 진행돼 김연창 경제부시장이 참석했으며, ‘메디시티대구’ 홍보 활동과 의료봉사를 위한 각오를 다지는 시간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번 해외 의료봉사단은 총 51명으로 구성됐으며, 대구치에서는 민경호 회장을 비롯해 조우성 부회장, 백상흠 보험이사 그리고 박인숙 대구가톨릭대학 교수가 참석했다. 또 치과기공 담당으로는 서월선, 박지영 선생과 구강보건교육 및 치과 스텝으로 대구시치과위생사회 오미정 부회장, 이다은, 유아련 선생이 동참했다.

이번 해외봉사에서 대구치는 약 1,300만원 상당의 Portable Dental Chair & Unit SET를 비롯해 portalble scaler, portable x-ray, micromotor 등 치과 장비를 후원했으며, 대구시는 치과기구 및 약품 등 약 1,000만원 상당의 진료 장비 등을 지원했다.

이에 진료단은 현지인 약 300명을 대상으로 충치 치료를 비롯해 발치, 치석제거 등의 보편적인 진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안면부 양성종양제거라는 고난이도 시술까지 진행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보철치료와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가 진행됐으며, 대구치가 준비한 칫솔 및 치약 3,000개가 배포돼 호응을 얻었다.

▲ 안면부 양성종양제거 수술 중의 모습

▲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도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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