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남섭 회장·문재인 대표 정책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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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섭 회장·문재인 대표 정책현안 논의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5.04.1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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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표, 새정련 정책엑스포 치협 부스 방문…“국민 위해 힘써줘 치과계에 감사” 격려도

 

새정치민주연합(이하 새정련) 문재인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2015 다함께 정책엑스포’ 마지막 날인 지난 8일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의 정책 부스를 방문, 최남섭 협회장과 치과계 전반에 걸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방문에는 문재인 대표를 비롯해 김진표 조직위원장과 김현미 추진단장, 김성주 의원 등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주요 인사들이 함께 했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치협의 정책 부스를 둘러보며 “치과계가 국민의 구강건강을 위해 힘써줘 감사하다”며 격려의 말을 남기며 최남섭 협회장과 함께 무료 구강검진을 위해 마련된 이동치과병원버스에도 방문했다.

문재인 대표는 “다른 보건의료단체와는 다르게 이동치과병원 버스까지 가동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구강검진을 시행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국민들의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일선에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최남섭 협회장은 “치과계는 국민들의 구강건강 향상을 최우선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생각을 담아 이번에도 이동치과병원버스를 가동해 실질적으로 시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노력했다. 국회에서도 치과계의 이 같은 노력에 관심을 가져 줬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특히, 최 협회장은 한국치의학연구원 설립과 우리동네 좋은치과 캠페인, 치과의사 인력 공급과잉, 의료 영리화 및 사무장치과 문제 등 치과계 현안들에 대해 설명하며 협조를 구했다.

30여 국회의원 방문 등 치협 부스 성황

한편, 새정련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국회 본청 앞마당에서 개최한 정책 엑스포 기간 중 치협 홍보 부스를 다녀간 내빈으로는 국회의원만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김진표 조직위원장, 김현미 추진단장을 포함 보건복지위원회 김춘진 위원장, 김성주 간사, 박지원, 김용익, 남인순, 양승조, 최동익 의원을 비롯, 이상민 법제사법위 위원장, 설 훈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위원장, 정성호 국토교통위 간사, 이인영 환경노동위 간사, 박병석 전 국회 부의장, 김영환, 오제세, 정호준, 유인태, 임수경, 박홍근, 유기홍, 김영록, 강기정, 서영교, 노영민, 이언주, 이상직, 박광온, 유은혜 의원과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 등 30여 명이며, 지자체장으로는 유영록 김포시장 등이다.

▲ 김용익 의원과 치협 이충규 이사가 치과계 정책현안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있다.
이 중에는 보건의료정책을 관할하는 국회의원들 뿐 아니라 국회 타 위원회에서 실세로 통하는 국회의원들도 다수 포진돼 치과계의 현안을 자연스럽게 폭넓게 설명하기에 최적의 시간으로 인식됐다. 특히, 남인순 의원은 2차례 치협 부스를 방문하며 최 회장과 인간적인 애정을 나누기도 했다.

최남섭 협회장을 비롯한 치협 임원들은 엑스포 일정 내내 정책부스에서 대국민 구강건강 관련 홍보를 이어가는 한편 국회의원들을 반갑게 맞으며, 대화를 이어갔다.

최남섭 협회장은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한국치의학연구원 설립의 필요성과 의료 영리화 및 사무장치과의 문제점, 치과의사 인력 공급과잉 등 치과계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치과계 자정 활동 일환인 ‘우리동네 좋은치과’ 캠페인에 대해서도 관심을 이끌어냈다.

정책엑스포 기간 동안 무료구강검진을 받은 시민들은 약 220여 명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

 
▲ 임수경 의원과 치협 임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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