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생 통합교육과정의 실제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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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생 통합교육과정의 실제 짚었다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5.05.0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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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생과학회, 25일 춘계학술대회서 관련 주제로 특강…각 대학별 교육과정 운영사례 소개도

 

한국치위생과학회(회장 한양금 이하 치위생과학회)가 지난 달 25일 을지대학교 성남캠퍼스에서 ‘2015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해 약 10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치위생 통합교육과정의 적용과 실제’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일반회원들의 논문발표를 비롯해 특별강연 및 각 대학별 ‘치위생 통합교육과정의 운영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별강연에서는 연세대 치과대학 교육개발센터 김주아 교수가 ‘교육학 이론에 근거한 통합교육과정’이란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김 교수는 “전통적인 지식 중심의 교육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느냐’의 교육으로 변화되면서 학생들의 행위, 창조적, 비판적, 통합적 사고능력이 요구되는 시점이다”면서 “통합교육과정은 지식을 통합적 안목으로 파악하는 능력을 키워주며 지식의 생성력을 증대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교육과정의 설계자이자 연계적 전문가로서 교수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서는 각 대학의 ‘치위생 통합교육과정의 운영사례’가 소개됐는데, 광주여자대학교 치위생학과 문상은 교수가 광주여대 포괄치위생관리과정(KWI's CDHC)의 실습 통합교육을 설명하고, 치과위생사의 주 임상업무로의 방향전환과 치과위생사의 전문성 확립을 위한 과정을 피력했다.

또 연세대 치위생학과 김남희 교수는 교과 간 횡적통합 운영사례로 ▲교육치위생학 ▲지역사회치위생학 ▲치위생연구 및 통계 교과목의 연계운영을 소개하며, 학생들의 실제 활동모습과 활동도구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 강릉원주대 치위생학과 배수명 교수가 역량기반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구성된 임상치위생학의 통합교육과정 운영사례를 제시했으며, 치과위생사 역량에 따른 임상치위생학 통합운영체계와 타 교과목(교육치위생학, 행동치과학 및 실습, 예방치과학, 임상치위생증례연구, 치위생윤리)의 연계운영 사례를 제시했다. 그는 역량기반의 통합교육과정 개발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재차 강조했다.
 
치위생과학회 한양금 회장은 “치위생 교육의 5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로 치위생 교육과정의 새로운 도전과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회원들의 교육적 분야 뿐 아니라 연구 분야에도 변화와 도전의 시간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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