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분원 ‘연구중심’ 치과병원 역할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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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분원 ‘연구중심’ 치과병원 역할 다짐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5.05.0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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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캠퍼스 준공식 및 관악분원 개원식 성료…‘공공의료’ 사회적 역할 수행 여부에 귀추 주목
관악분원 전경
행사에 참석한 내외빈들의 모습
총장이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테이프커팅식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성균 이하 관악분원)과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이 지난 달 30일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관악캠퍼스 준공식 및 관악분원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대 성낙인 총장, 서울대치과병원 류인철 원장, 유기홍 의원(관악갑), 유종필 관악구청장을 비롯한 교직원 및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를 시작으로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건물내부시찰 등의 식순이 이어졌다.

▲ 관악분원 전경
이미 지난 3월 9일부터 진료를 시작한 관악분원은 2012년 착공해 2년여 만에 완공됐으며, 관악구의 유일한 병원급 치과병원으로 각 층을 센터화해 유기적인 협진이 가능한 협력 진료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관악분원은 이날 행사를 통해 공공구강보건의료 향상을 위한 지역거점 치과병원으로서, 사회적 취약계층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에 대한 공공의료를 제공하는 사회적 역할도 함께 수행할 방침이라고 다짐했다.
 
연구 분야에서는 관악분원과 관악첨단치의학교육연구센터를 기반으로 관악캠퍼스의 연구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공대‧자연대‧농생대 등과 학제간 융합연구를 활성화해 임상진료교수들과 전공의, 기초 교수들의 교육‧연구‧진료역량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 이라고도 전했다.

류인철 병원장은 “각 연구역량 및 우수한 인적 인프라를 활용해 산업자원부에서 추진하는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치과의료기기산업분야에 필요한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나가겠다”며 “연구 중심의 치과병원으로 입지를 확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오늘 관악분원이 개원함으로써 서울대치과병원은 비전미션인 세계첨단치의학을 선도하는 Global leading edge에 한걸음 다가섰을 뿐 아니라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의 역할과 책임도 한층 무거워 졌다”며 “관악분원과 대학로의 본원은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그 역할과 책무를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성낙인 총장은 기념사에서 “치의학도  바이오시대에 들어서 생명과학분야와 힘을 함께해서 새로운 의술을 개척해 나가야하는 중요한 시점에 일렀다”며 “오늘 이 준공식과 개원식을 통해 관악분원과 치의학대학원이 함께 관악구와 더불어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유기홍 의원도 “지역의 치과의사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치과병원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대로 된 교육을 갖추고, 관악구민들이 좋은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 행사에 참석한 내외빈들의 모습
▲ 성낙인 총장이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 테이프커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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