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의약분업 5년' 평가위원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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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의약분업 5년' 평가위원회 구성
  • 이인문 기자
  • 승인 2005.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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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불참 통보, 객관적 평가 위해 계속 설득

보건복지부가 의약분업 시행 5주년을 맞아 의약분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제도개선방안을 추진키로 하고 ‘의약분업 평가위원회’를 구성키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복지부 의약품정책과는 어제(30일) “지난 2000년 7월 1일부터 실시된 의약분업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국민불편 사항을 발굴하여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면서 “민간중심의 전문적 평가가 되도록 의약단체와 관련 전문가, 국회추천인사, 시민소비자단체, 정부 대표 등 20명으로 「의약분업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평가지표, 평가방법 등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세부 평가작업은 실무위원회를 두어  연구용역을 통해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복지부 의약품정책과의 한 관계자는 “지난 4월까지 보건사회연구원을 통해 진행한 『의약분업 평가를 위한 기초연구』에서 연구과정중 의료계 및 약계 모두가 참여한 정책간담회를 통해 국민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도록 의약계가 상호 협력하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했다”면서 “현재 의협이 불참 통보를 해 왔으나, 계속적으로 설득해 의약분업에 대한 평가가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위원회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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