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분쟁‧수관관리’ 두 마리 토끼 잡다
상태바
‘의료분쟁‧수관관리’ 두 마리 토끼 잡다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5.05.18 17: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료관리학회 춘계학술대회서 ‘효율적 수관관리’의 이론과 실제‧‘치과의료분쟁 및 예방대책’ 등 개원가 궁금증 한꺼번에 해결

 

▲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 2015 춘계 학술대회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회장 신호성 이하 학회)는 지난 16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치과감염관리를 위한 임상에서의 효율적인 수관관리’와 ‘치과의료분쟁 및 예방대책 마련’ 이라는 두 가지 주제를 가지고 학술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학생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치과감염관리 부분에서는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김각균 교수가 ‘수관관리 biofilm'을 주제로 바이오필름의 개념, 발생원인, 환자에의 감염 가능성과 수관 세척 등에 대해 강연했으며, 이어 원광대 부속 대전치과병원 안소연 교수가 ’국내외 수관관리 가이드라인‘을 주제로 수관관리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또 중산연세치과 정환영 원장이 ‘효율적인 수관관리 방법’을 주제로 수관관리의 필요성, 자가 수관 소독 방법, 수관 소독 스타트 업을 위한 제안 등을 강연했으며, 연세의료원 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 진료부 이선애 파트장이 ‘임상에서의 수관관리 적용’을 주제로 인증평가 기준, 수관소독 모니터링, 미생물 배양검사 등을 설명했다.

 

두 번째 주제인 ‘치과의료분쟁 및 예방대책 마련’ 파트에서는 인천 시카고치과병원 이정우 대표병원장이 ‘의료분쟁 극복을 위한 경영학적 관점’을 주제로 의료분쟁 최근 동향과 원인, 분쟁 예방 법 등에 대해 강연했으며, 이어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김 진 원장이 ‘판례로 살펴본 치과의료 과오’를 주제로 의사의 환자에 대한 진료 채무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양승욱법률사무소 양승욱 변호사가 ‘의료사고‧의료분쟁 실태와 예방 및 환자 안전’을 주제로 2015년 의료분쟁의 현황과 대응방안에 대해 사례와 침습적 치과 진료와 관련한 환자에의 정보 전달 방식, 진료기록 작성시 유의점, 치과치료 특성과 고령화 사회를 고려한 대응전략, 의료분쟁조정중재원 사례 등에 대해 강연해 호응을 얻었다.

한편, 치과읠의 질 관련 및 기타 연구를 주제로 진행된 포스터 발표와 시상이 있었다.

▲ 학술대회 출품된 포스터를 심사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