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DEX! 올해 천년고도 경주서 열린다
상태바
YESDEX! 올해 천년고도 경주서 열린다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5.05.19 1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월 14~15일 양일간 HICO 및 The-K호텔서…치과인 가족 등 1만명 집결 목표로

 

영남권 5개 지역치과의사회가 공동 주최하는 2015 영남국제치과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YESDEX 2015)가 올해는 오는 11월 14~15일 양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와 The-K호텔에서 개최된다.

YESDEX 조직위원회는 지난 16일 경상북도치과의사회의 2015 종합학술대회가 열린 경주 HICO에서 사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4회째를 맞이한 YESDEX 2015를 명실상부한 지방 최고의 학술대회 및 전시회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이러한 각오에 걸맞게 이번 학술대회는 ‘YESDEX 20IS YES! Y! You & your familiy, E! Enjoy our Gyeongju, S! Satisfy academic needs'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 YESDEX 2015 조직위원회가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조직위는 YESDEX 2015를 통해 영남권 치과의사 및 가족 등 치과인 1만명이 집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치의학산업 발전 및 치과의료 전문가 양성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치과의료기기 기술 개발 및 유통 활성화, 대외 수출에까지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YESDEX 2015에서는 Live Surgery를 비롯해 국내·외 유명강사를 초청한 세미나 및 특별강연 등 25개 세션을 선보일 예정이며, 치과의사 및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에게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할 할 방침이다. 또 참가자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골프강좌를 비롯해 와인, 경주관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라 호응이 예상된다. 또 50여편 규모의 포스터 발표를 통해 임상 최신 식견 및 정보를 소개할 방침이며, 포스터 당선작 연자에 대해서는 행사 기간 내 경주 숙박권이 제공될 방침이다.

한편 조직위는 행사 개최지역에 대한 접근성 향상 및 HICO와 The-K호텔로 나뉜 행사장의 효율적인 동선 개발 등 중소지방 행사로서 불가피한 취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한층 고심하고 있다.

전시 대형업체 성벽 허물고 ‘학술’로 승부수!

‘Back to the future'를 슬로건으로 한 학술프로그램에서는 회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진료중심의 실질적인 강연 개발에 힘썼다는 후문이다.

특히 전시업체에 의존하는 기존 학술대회 경향을 탈피해 학술강연 자체만으로도 성공적인 대회 운영이 가능토록 한다는 게 주최측의 의도인데, 최신 임상술식에 걸맞는 YESDEX만의 라이브서저리, 핸즈온 코스를 비롯해 임상 외 다양한 취미 및 문화 관련 교양강좌가 이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조직위는 예년 YESDEX 2014에서 그야말로 발 딛을 틈이 없었던 보험강연장의 인기를 감안해 올해는 일요일 오전 내내 3백석 규모의 강연장을 보험 관련 케이스 프레젠테이션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120여개 업체, 400부스 규모로 개최되는 기자재 전시회에는 선진 기술과 첨단 기자재들이 출품돼 업체 간 기술 및 제품 경연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조직위는 지부 학술대회라는 부담감을 딛고 전시회에 참여해 준 업체들의 실질적인 매출 향상을 위해 올해도 상품권 발행에 나설 방침이며, 최초로 참가업체들에게 숙박 및 중식, 주차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라 호평이 예상된다.

또 최근 개최됐던 치과계 최대 전시회인 SIDEX 2015를 시찰한데 대해 조직위는 “물론 치과계에 이름난 행사지만 그만큼 규모가 크다보니 불가피하게 대형업체들의 독식구조가 유지되는 점은 아쉬운 것 같다”며 “YESDEX가 그러한 성벽을 허물고 중소업체들까지 모두 함께 사는 대회를 만들어보고자 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아울러 조직위는 이번 전시회를 명실상부 국제대회로 이끌기 위해 경주 지역 및 대회 홍보 동영상을 사전에 제작‧배포해 해외업체 홍보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또 특별히 이번 행사는 국제관광중심 도시인 경주에서 개최됨에 따라 학술대회와 전시 외에도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라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천년고도 경주시내 투어뿐만 아니라 동해안 관광, 체험관광 등 가족단위로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작지만 알차게! 경주의 저력 발휘할 터”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공동대회장인 경상북도지부 반용석 회장을 비롯해 대구지부 민경호 회장, 경상남도지부 박영민 회장, 부산지부 구철인 부회장이 참석했으며, 각 분야 브리핑을 위해 양성일 조직위원장, 염도섭 사무총장, 박태원 관리본부장, 전용현 학술본부장, 안영두‧김성윤 공동 전시본부장이 함께 자리했다.

지난 3월 경주 HICO 개관식 참관 및 현장실사를 마치고 출범한 조직위원회는 지금까지 전시장 부스배치 구성 및 학술 및 홍보컨셉을 확정했으며, 예산 및 마케팅 계획을 마치고 1차 조직위원회를 통해 학술프로그램을 확정한 후 홈페이지 단장을 마친 상황이다.

이후 조직위는 ▲관광프로그램 확정 등 특별행사 계획 수립 ▲참가 부스 모집 ▲연자 섭외 ▲인력 운영 계획 수립 ▲등록 접수 ▲학술 리허설 실행 ▲각종 인쇄물 제작 ▲참가업체 설명회 등의 일정을 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 반용석 공동대회장
반용석 회장은 이날 간담회 인사말에서 “중앙에 집중돼 있는 지부학술대회를 5개지부가 힘을 합쳐 지방으로도 분산‧발전시켜보자는 취지로 시작해 벌써 4회째를 맞았다”며 “더구나 올해는 부산이나 대구 등 대도시에서만 열리던 YESDEX를 중소도시지만 천년고도의 도시 경주에서 개최하게 돼 설레고 기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정보의 홍수 속에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질 좋은 학술행사를 접할 수 있지만 영남권에서 주도하는 국제학술대회야말로 참석자 모두에게 한 번에 최신 학문과 기자재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회원들이 관심과 지지 속에 잔잔한 물결이 고도광풍으로 변해 사회로부터 치과인들이 존경받는 행사로 탈바꿈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