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사무장치과 척결 특위 ‘줄줄이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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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사무장치과 척결 특위 ‘줄줄이 사퇴’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5.05.2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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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디 압수수색 성과 뒤로 하고 위원장‧간사직 물러나…검찰 조사서 실질적 성과 이끌기 위한 추후 행보에 주목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장영준 부회장이 사무장치과 척결 특별위원회(이하 특위) 위원장직에서 물러났다. 간사직을 맡았던 최치원 공보이사도 함께 사퇴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특위는 유디치과네트워크(이하 유디)의 1인1개소법 위반 여부에 대한 고발을 통해 검찰 조사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현재 14일 유디에 대한 검찰 압수수색 이후 조사가 진행 중이며, 치협은 이번에야말로 검찰이 사건을 기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그러나 장영준 위원장과 최치원 간사는 이 같은 성과를 뒤로하고, 19일 정기이사회를 끝으로 사퇴했다. 협회장 회무 장악력을 높이기 위한 행보라는 해석이 잇따르고 있으나, 그 또한 이번 검찰 조사가 실질적 성과를 거두고 마무리 됐을 때 가능할 전망이다.

압수수색으로 유디에 대한 검찰 조사가 탄력을 받은 가운데, 특위가 새로운 인선을 마치고 성과를 도출해야 하는 과제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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