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협, 7월 COEX서 ‘50주년 학술대회’
상태바
치위협, 7월 COEX서 ‘50주년 학술대회’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5.05.22 05: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술대회 기점 대국민 홍보의 원년 선포‧50주년 역사관 등 마련…1천석 오디토리움 등서 50여개 강연 예정

 

대한치과위생사협회가 올해 한국 치위생 교육 50주년을 맞아 특별한 학술대회를 앞두고, 지난 18일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배수명 공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조직위원장인 문경숙 회장을 비롯해 강부월 정보통신학술 부회장, 강명숙 총무재무 부회장, 정재연 법제기획홍보 부회장, 김민정 공보연수국제 부회장, 윤미숙 연수이사, 안세연 기획홍보이사, 강현숙 학술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문경숙 회장은 “50주년을 기점으로 국민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치과위생사라는 직종 홍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이러한 기조로 국민에게 다가갈 수 있는 사업을 구상‧실천해 100년을 기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 치위협 임원들이 50주년 기념학술대회를 앞두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오는 7월 11일과 12일 코엑스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서는 50여개의 주제강연을 비롯해 포스터 발표 전시회, 테이블 클리닉, 구강보건교육매체 전시회 등이 이어질 예정이며, 최신 치과기자재 및 구강위생용품 전시회도 함께 진행돼 회원들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1965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세브란스병원 의학기술과에서 시작된 우리나라 치위생 교육 50주년을 맞아 그간 역사와 저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역사관을 운영하는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라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걸맞게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 치위생 교육 50년, 세계의 중심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며, 1천석 규모의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개회식에서부터 치위생 교육 1호 원로인 치과위생사의 과거 회상 영상 및 인터뷰, 한국 치위생 50년사를 표현한 샌드아트와 영상 상영, 각계 인사들의 축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에 이번 행사에는 총 20여개 시도회 및 산하단체와 전문학회, 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 치과위생사회원을 비롯해 치위생(학)과 교수 및 재학생 등 약 7천5백여명의 역대 최다 인원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임상‧역사 아우른 강연부터 동서양 정책 비교까지

학술행사는 오디토리움과 D2홀, 컨퍼런스룸, 그랜드볼룸 등 총 7개 강연장에서 진행되며, 치과위생사들의 임상역량을 한층 강화, 보완할 수 있는 다양한 강연들로 채워진다.

먼저 치위협 초대 회장인 한서대 김숙향 교수와 연세대 의학기술수련원 치과위생과장을 역임한 김종열 고문, 한국치위생교육 50년사를 집필한 연세대 정원균 교수 등이 기조 강연을 맡아 치위생 교육의 과거 및 현재, 그리고 미래를 조명할 예정이다.

특히 세계치과위생사연맹(IFDH) JoAnn Gurenlian 회장과 일본치과위생사협회(JDHA) Noriko Kanazawa 회장이 동서양의 치과위생사 제도 및 현황, 그리고 역사를 넘나드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라 기대가 쏠린다.

임상 분야에서는 전북대 치주과 윤정호 교수가 임플란트 유지 및 관리법을, 새이치과 백철호 원장이 교정치료에서의 구강근기능요법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며, 이외에도 구강내과, 교정, 보존, 전신질환, 임상해부학, 감염관리, 소아치과, 약물치료 등에 관한 학술강연이 이어진다.

아울러 치과위생사의 참여가 절실한 금연치료프로그램에 관한 강좌와 임상예방치과진료의 최신경향을 주제로 한 연세대 김백일 교수의 강연도 마련됐다. 또 디지털치과치료 분야로 CAD/CAM과 Oral Scan에 대한 라이브서저리가 진행될 예정이다.

경영관리 및 상담 등 치과위생사에게 요구되는 업무 역량 향상을 위해서는 ▲치과건강보험 ▲마케팅 ▲의료커뮤니케이션 ▲치과위생사 브랜드십 ▲의료윤리 ▲남자치과위생사의 역할 등이 주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이외, 국민 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지역 보건의료사업 분야에서의 치과위생사의 역할을 조명하는 시간이 이어지며, 치주처치를 주제로 한 핸드온 강연과 세무 및 교양 강좌가 진행된다.

▲ 18일 대한치과위생사협회 기자간담회
보수교육 4‧8점 선택적 수강 가능…5월말부터 접수

50년사를 기리기 위한 역사관에서는 시대별 치과위생사의 변화상을 담은 포스터 전시와 사진자료 및 학회지 전시가 진행되며, 고해상도 LCD를 통한 역사영상존, 50년사 책자 전시 등도 이뤄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한국치위생 교육 50년 포토에세이 공모전’을 통한 포토월이 있을 예정이며, ‘사랑의 기부 바자회’, ‘사회봉사 상담 부스’ 등 회원은 물론 일반 국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치위협은 이번 50주년 기념학술대회를 기점으로 대대적인 대국민 홍보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정재연 부회장은 “6.9제쯤 중앙회가 가까운 지부와 연합해 칫솔바꾸기 행사를 확대 어린이 대항 교육‧홍보사업으로 진행할 방침”이라며 “이번 학술대회뿐만 아니라 올해는 대국민 홍보의 한 해가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전시장에서는 치과 기자재 업체별 특판 및 할인 이벤트 행사가 있을 예정이며, 치위생계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할 명예기자 발대식이 진행된다.

한편, 치위협은 올해도 면허신고제와 맞물린 보수교육 관리‧감독 강화를 위한 전 강연장 출결시스템을 가동한다. 협회 회원증 카드 소지자는 손쉽게 출결등록이 가능하며, 미소지자는 접수처에서 별도의 임시 출결카드를 대여할 수 있다. 또 등록비를 회원증 카드로 결제할 경우 최대 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과 등록비 10% 캐시백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 등록자는 보수교육 4평점 또는 8평점에 해당하는 강연을 선택 및 이수할 수 있으며, 4평점은 11만원 8평점은 22만원의 회비를 납부하면 된다. 참가등록은 오는 5월 말부터 진행돼, 각 평점별 선착순 마감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