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청소년에 '바른이 미소'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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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청소년에 '바른이 미소' 선물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5.05.2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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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학회 9회 차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 120명 지원…제3회 미소리본캠페인 서울대관악캠퍼스 서

 

▲ 대한치과교정학회 회장단과 이사진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김태우 이하 교정학회)와 사단법인 바른이 봉사회가 교정치료가 필요한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치아교정 지원사업’에 나선다.

올해로 제9차 청소년 치아교정 지원사업에 돌입하는 교정치과학회는 120여 명의 교정치료가 절실한 소외계층 청소년에게 교정치료를 지원할 방침이다.

교정학회는 행사에 앞서 지난 14일 치과계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열고 청소년 치아 교정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교정학회에 따르면 학회 단독으로 시작한 청소년 치아 교정지원 사업은 2003년 23명, 2009년 (사)바른이봉사회의 전신인 대한치과교정학회진흥원과 삼성꿈장학재단이 협력해 55명의 청소년을 지원했다.

이후 매년 사업 규모가 확대돼 지난 2013년 제7차 사업에서는 161여 명의 청소년이 치아교정 지원을 받게 되는 등 지금까지 누적 수혜자는 770여 명에 이르며, 이 사업에 참여하는 교정학회 회원만 150여 명에 이른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미소리본 캠페인’은 (사) 바른이봉사회가 치아교정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제정했으며, 오는 31일 오후 1시부터 서울대관악캠퍼스 문화관 중강당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올바른 주걱턱 교정치료’를 대주제로 펼쳐지며, 초등학교 2학년~4학년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우리아이 주걱턱 교정 어떻게 하나요? ▲수능 끝나고 시작하는 우리 아이 교정치료 등 강연과 무료구강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지난 청소년 치아교정 지원사업의 수혜자 3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며, 수혜자 1인과 자원봉사 치과의사가 한 팀이 돼 수기낭독 및 감사편지 낭독 등이 준비돼 있다.

김태우 회장은 “이번 캠페인에 기존 수혜자 학생들이 다시 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는게 의미가 있다”면서 “교정치료에 대한 환자 및 일반인들의 의식과 치과의사에 대한 인식 제고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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