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SIDEX 2016 치협과 공동주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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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SIDEX 2016 치협과 공동주최키로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5.05.2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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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2015 조직위 기자간담회 개최…“ADA 보수점수 등 전시회 국제화에 내실 다져”

 

▲ SIDEX 2015 조직위원회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 이하 서치)가 주최하는 서울국제기가재전시회(위원장 강현구 이하 SIDEX 2015) 조직위원회는 지난 26일 치과계 전문지 기자 간담회를 갖고 SIDEX 2015에 대한 평가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권태호 회장, 강현구 조직위원장, 김재호 사무총장, 함동선 관리본부장, 심동욱 학술본부장, 정기훈 전시본부장, 조영탁 홍보본부장, 이종호 행사본부장이 참석했다.

내년 SIDEX는 치협과 공동주최키로

조직위는 “SIDEX 이후 본부장 평가회, 언론매체 등에서 대체로 ‘성공적’이란 평을 받았다”면서 “지적받은 개선점 등에 대해서 수정방향을 논의해 더 나는 전시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4월 개최하는 SIDEX 2016은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최남섭 이하 치협)와 공동으로 개최하기로 했다”면서 “이를 통해 SIDEX의 국제화를 공고히 하고, 직간접적으로 협회 정책 입안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치와 치협은 공동주최를 놓고 이사회 통과 절차만 남아있는 상태며, 내년 SIDEX 2016은 삼성동 COEX에서 4월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SIDEX의 국제화 노력 한 발짝 ‘성큼’

조직위는 이번 SIDEX 2015의 성과로 ‘국제화’를 꼽았다.

SIDEX 2015는 올해 처음으로 미국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이하 ADA CERP) 인증 제공자로 승인받아 학술대회를 진행했으며 총 48명이 ADA CERP를 신청했다. 이 중에 미국인이 40명, 호주 1명(동시면허취득자)에 국내등록자도 7명(동시면허취득자)이나 됐다.

이에 김재호 사무총장은 “지난 겨울 ADA CERP 인증 제공자로 승인받았기 때문에 홍보기간이 다소 짧았다”며 “시작이 반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홍보를 통해 신청자가 많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태호 회장도 “가장 신경쓰고 노력한 것은 SIDEX의 국제화였다”며 “올해 9월 열리는 FDI에 참석해 세계 여러나라와의 국제 교류를 늘리기 위해 애쓸 것”이라고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SIDEX 2015 학술대회 국외참가자는 총 65명이며, 전시회 참가자는 총 267명으로 집계됐다. 국적별로는 미국‧호주‧인도‧캐나다‧러시아‧방글라데시‧싱가포르‧뉴질랜드‧몽골‧탄자니아‧프랑스 등으로 다양하다.

대형업체 불참…영세 업체 약진에 ‘의의’

이번 SIDEX 2015 전시회에는 몇몇 대형업체가 빠진 대신에, 소규모 영세 업체들의 참가가 두드러졌다.

강현구 조직위원장은 “이번 SIDEX를 통해 국내 소규모 업체들의 진출기회가 생겼다. IT, 엔도, CAD/CAM, 방사선진단기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이 많이 참석해 자사를 적극 홍보했다”며 “SIDEX 본래 취지인 국내 제조업체 지원에 초점을 두고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권태호 회장도 “몇몇 임플란트 대형 업체가 빠졌지만, 국내 영세업체들이 그 자리를 채움으로써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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