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취학회 소아진정법의 '모든 것'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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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취학회 소아진정법의 '모든 것' 짚었다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5.06.2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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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대치과병원서 제15차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개최…소아진정법부터 응급상황 대처‧최신 모니터링 장비까지

 

▲ 2015 대한치과마취과학회 학술대회

대한치과마취과학회(회장 정성수 이하 마취학회)가 지난 21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제15차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소아진정법 그리고 치과진정법과 안전’이란 대주제로 펼쳐졌으며, 소아 환자의 CT와 MRI촬영 시 사용되는 진정법, 소아기도 유지, 소아 응급처치에 관한 강연과 함께 치과마취과학의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먼저 소아진정법과 관련해 삼성서울병원 마취동증의학과 길남수 교수가 ‘영상의학과에서의 시행하고 있는 진정법‘이란 주제로 MRI 진정을 위주로 설명하면서, 응급상황시 대처법에 대해서도 함께 강연했다.

이어 분당차병원 소아청소년과 제상모 교수가 ‘응급 소아기도 관리’를 주제로 소아기도관리의 원칙, 진정치료 중 발생하는 위기, 위기상황에서의 주의사항 등에 대해 발표했으며,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준동 교수가 ‘소아 응급처치’를 주제로 의료인을 위한 전문 소생술에 대해 강연했다.

또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소아치과 김종빈 교수가 ‘소아진정법 교육의 최신지침’을 주제로 치과진정법 가이드라인에 대해 소개하고, 치과의사가 갖추어야 할 기본적 요건과 필요한 인력 장비 및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조건 등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부천 CDC 어린이 소아과&치과 정우진 원장은 ‘소아에서 진정법 시행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호흡기적 요소’를 주제로 소아 호흡기에 대한 평가 및 처치, 치과 진정 요법에서 소아의 호흡기적 상태 평가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마지막 강연으로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치과마취과 최윤지 교수가 ‘새로운 진정 모니터링 장비’를 주제로 마취학회와 대한소아치과학회에서 공동으로 발표한 가이드라인 지침에 맞춰 안전사고에 대비한 모니터링 기기의 현황 및 새로운 장비에 대해 소개했다.

한편, 이날 마취학회는 제15차 정기총회를 열고 류동목 감사를 제6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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