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학 경쟁력 강화 목적…치과의료기기 개방플랫폼 구축에도 상호협력키로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치의생명과학연구원(연구원장 조병훈)이 3일 치과병원 3층 대회의실에서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센터장 권종연)와 산학협력 부문 경쟁력 향상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치의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체결됐으며,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치과의료기기 정보기술지원 및 임상시험에서 상호 필요로 하는 정보의 제공, 인력의 교류, 공동정책의 추진, 상호기관의 홍보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SNUDH Open Platform은 연건캠퍼스의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 내에 설치되며 기업, 치과의사, 학생 등 치과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를 가진 모든 사람에게 개방된다.
플랫폼에서는 기업이 연구‧개발할 수 있는 공간과 서울대학교공과대학의 연구인력이 제공되며, 시장조사 및 투자도 연결될 방침이다. 특히 전 주기의 연구개발과정을 품목별 전담연구교수와 전담연구매니저에 의해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제공될 예정이라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 조병훈 연구원장은 “기술선도형 치과의료기기 개방플랫폼을 구축하는데 있어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와 면밀한 상호협력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치과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과 치과의료기기 임상시험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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