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TEX 2015 국제 전시회로 한 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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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TEX 2015 국제 전시회로 한 발짝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5.07.2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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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기협 학술대회 국제 ‘전시회 중심’으로 전환 예고…사전등록 인원만 9천여 명 ‘성황’

 

▲ KDTEX 2015 개막 커팅식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김춘길 이하 치기협) 창립 5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이하 KDTEX 2015)가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 장에서 열렸다.

이번 KDTEX 2015에는 면허신고제 시행 첫 해인 만큼 1만여 명에 달하는 참가자가 몰리면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A New Beginnig'을 대주제로 국내외 저명 연자 31명이 다채로운 학술강연과 포스터 발표, 최신 치과기공 기자재전시회, 학생보철작품 전시회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 Mr. Klaus Muterthies의 강연

기자재 전시회 '성공적', 기공소 경영 관련 강연 '호응'

18일 학술강연에서는 Mr. Klaus Muterthies가 'Art-oral Delux & Science'를 주제로 예술적 세라믹 현태구현에 대한 메커니즘과 이와 관련한 치의학에서의 연구사례들을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이외에도 Mr. Frieder Glaurar의 'Cast Partial Denture' 강연과 진상배 원장이 '다양한 구강내착용장치의 소개 및 활용', 치기협 김재홍 정보통신이사의 '다양한 치과용 석고가 CAD/CAM으로 제작된 지르코니아 코어의 적합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제주관광대 치기공과 석수황 강사가 '치과 보철물 제작과정에서의 교차 감염 예방관리' 강연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이틑날인 19일에는 한국리더십센터 김진혁 전문위원이 '오래 살아남은 자(기업)의 비밀'을 주제로 치과기공사업의 시대적 패러다임과 개념인식에 대해 짚는 등 경영자 회원을 교양강좌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신한대 치기공학과 신종우 교수가 '치과기공사가 살아가야 하는 거짓말 같은 세상'을, ZTM 이주헌 소장이 독일 해외취업에 대한 전반적 상황을 소개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젊음 회원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치과기공사의 근로문화 개선' 등 토론회가 젊은 기공사들의 모임 덴탈 2804의 주관으로 열려 호응을 얻었다.

이번 기자재 전시회는 지난해 보다 30% 늘어난 국내외 105개 업체, 345개 부스 규모로 성공적으로 치러냈다는 평가다.

▲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창립 50주년 기념식

한편, 지난 18일에는 치기협 50주년 기념식에는 치기협 김춘길 회장을 비롯한 치기협 회원 등 내빈과 새정치민주연합 김춘진 국회의원, 대한치과의사협회 최남섭 협회장,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문경숙 회장,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 이용식 회장 등 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김춘길 회장

김춘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KDTEX 2015를 통해 진일보한 대한민국 치과기공사의 기술력을 널리 알려 치과기공계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창립 50주년을 맞은 치기협은 제2의 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미래의 50년은 희망의 50년이 될 수 있또록 대한민국 치과기공사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동남보건대학교 기기공과 이덕혜 교수가 2015년 학술대상을, 치기협 윤남기 고문·전국경영자회 김태영 고문·대한치과기공학회 김지환 편집부회장 이 자랑스러운 치과기공사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치기협 광주회 최석봉 소장·인천회 최현국 소장·서울회 이철후 소장·충북회 최재우 소장·광주회 선금주 소장·경남회 김정욱 소장·대구회 전광우 소장이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학술 중심아닌 기자재전시 중심으로 전환할 것"

한편, KDTEX 2015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는 지난 1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대회의 특징 및 주요 내용에 대해 브리핑 했다.

특히 준비위는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치과기자재 중심의 대회로 키워나갈 것을 밝혔다.

▲KDTEX 2015 기자 간다회

박형량 준비위원장은 "이번 KDTEX 2015 는 기존의 학술대회 중심에서 국제 기자재 전시회로 가는 전환점"이라며 "동북아 치과기자재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시키기 위해 국제화를 시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학술대회 강연에 대해서는 "특히 50주년을 맞아 남은 반세기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한 기공계 저변확대가 필요하다"며 "또한 지금까지 기술위주의 기공실 운영에서 벗어나 경영자의 마인드를 가지고 운영해야 하는 시점이기에 이와 관련한 강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부성만 기자재이사는"이전까지는 학술대회 중심이었다면, 이번 KDTEX 2015를 기점으로,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란 타이틀을 가지고 전시회쪽을 강화해 나갈 작정"이라고 밝혔다.

부 이사는 "이번 전시회에는 105개 업체, 345개 부스가 참여하는 기록을 세웠다"면서 "전시회 활성화를 위해  업체 라이브 강연등을 시도해 호응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2015 학술대상을 수상한 동남보건대 치기공과 이덕혜 교수(오른쪽)

▲치과기공사의 근로문화 개선을 위한 토론회
▲ 학생 보철전시 작품
▲대한여자치과기공사회가 마련한 전통 부채 꾸미기 체험
▲ 치기협 학술대회 최초 300부스를 입점을 돌파한 기자재전시회장
▲학술대회장을 가득 채운 인파
▲ 포스터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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