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참여‧업계 상생’ GAMEX의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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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참여‧업계 상생’ GAMEX의 목표!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5.07.3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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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GAMEX 2015를 한달 보름여 앞둔 나승목 조직위원장

 

“회원이 직접 ‘참여’하는 학술대회, 업계가 ‘상생’하는 전시회가 이번 GAMEX 2015가 추구하는 방향입니다”

하반기 수도권 지역 최대의 국제학술대회로 꼽히는 경기도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GAMEX 2015)가 벌써 한달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국제학술대회의 위상을 갖추기 위해 경치는 지난해 10월 GAMEX 2014가 막을 내리자마자 준비위원회(위원장 나승목)를 가동해왔으며, 그 결과 지난 4월 이미 학술프로그램 구성을 마치고 위상 제고에 매진해 왔다.

나승목 준비위원장은 “올해도 ‘도전‧도약하는 GAMEX 2015’를 슬로건으로 추구하는 방향은 일관되게 갈 방침이다”면서도 “이제 회원들에게 돌려주는 것을 넘어 회원이 직접 참여하고 치과의사뿐만 아니라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업계가 모두 상생하는 대회로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시리즈별 핸즈온 강연 마련…학술도 ‘참여형’

▲ 나승목 준비위원장

이에 학술프로그램 역시 회원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핸즈온 강연이 즐비할 예정이다. 나 준비위원장은 “GAMEX의 특징인 시리즈 학술강연으로 올해는 보험, 심미‧접착‧수복, CAD/CAM 분야로 나뉘어 준비했다”면서 “강연 후에는 직접 임상에 적용해 볼 수 있는 핸즈온 강연도 함께 마련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라고 강조했다.

최근들어 해외연자에 대한 요구도는 잦아드는 분위기지만 국제대회로서의 위상을 갖추고 세계적인 치과치료 방향의 흐름을 살펴보고자 일본, 중국, 대만 등지에서 세계 유명 연자도 섭외한다는 계획이다. 나 준비위원장은 “국내 치과의료가 어느정도 높은 수준에 도달하면서 해외연자의 인기가 예전만 못하지만 세계적으로 탑레벨의 연자들을 초청해 배울 점은 분명 있다”면서 “경기지부와 MOU를 맺은 7개 나라와의 연자 교류를 통해 미래를 내다보는 강연 주제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또 한동안 메르스사태의 여파로 야심차게 준비했던 해외참가자 확대 계획이 목표에 미치진 못했으나, 이를 보완하기 위한 시스템적 교류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해외 참가자들이 직접 행사장을 방문하지 못하더라도 각국의 수준 높은 지견을 살펴보기 위해 포스터 교류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취업박람회 등 회원에 실익 주는 기획도

이번 GAMEX 2015에서 ‘회원 참여’를 내세운 만큼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한 기획도 마련됐다. 경기지부 회원이 가장 많이 보이는 GAMEX에서 개원가의 가장 큰 고충 중 하나인 인력난 해소에 나선 것.

나승목 준비위원장은 “경기도에만 해도 치위생(학)과가 많지만 졸업생 인력이 서울로 유입되다 보니 마찬가지로 보조인력난을 겪고 있다”면서 “이미 관내 치위생(학)과와 논의를 거쳐 대학이 직접 참여하는 취업박람회를 개최하려 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이번 취업박람회를 현장에서 어려움을 풀 수 있는 기회로 만들기 위해 곧바로 면접에서 채용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 중이다”면서도 “굳이 채용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관내 취업의 동기를 부여할 수 있도록 올해를 시작으로 매해 GAMEX마다 취업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나 준비위원장은 각 분회 동호회를 이용한 사진전시회 및 시상식을 진행해 행사의 흥을 더하는가하면, 공직의 외의 개원의들도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포스터발표회를 꾸려 회원들의 참여를 이끈다는 방침이다.

 

전시회 특별부스 기획…GAMEX 상생의 아이콘으로

전시장 부스 역시 일찍이 3월부터 접수를 시작해 6월 말경 총 420개 부스가 마감된 상황이다. 나 준비위원장은 “올해는 C에서 D홀로 넘어가는 사이에 있는 스윙스페이스까지 예약을 마쳐 예년보다 부스가 조금 늘었다”면서 “올해도 업계의 참여도가 좋아 전시회가 확대될 가능성이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GAMEX가 늘상 상생을 강조해 온 만큼 올해부터는 특별히 영세업체를 위한 특별부스를 한블럭 마련했다”면서 “업계의 발전이 치과진료의 질적 향상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만큼 고민 끝에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에 영세업체 10곳을 선정해 줄 것을 요청하고 각 업체마다 1개 부스를 절반 가격에 지급하고 원하는 위치에 오픈할 수 있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나 준비위원장은 “아쉽게도 부스마감 시기를 조금 앞두고 제안하게 되면서 10개 부스를 채 다 못채웠지만 시작이 중요하다고 본다”며 “올해 특별부스를 신청한 업체들의 반응을 추후 조사해 매년 혜택을 제공할 것을 검토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GAMEX 2015는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서울 COEX에서 개최되며, 준비위원회는 내달부터 조직위원회를 확대·편성하고 2차 사전접수를 시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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