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치전원, 라오스서 현지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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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치전원, 라오스서 현지 컨퍼런스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5.08.1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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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보건과학대 역량 강화 위한 수요조사사업’ 연구결과 발표…현지 언론 보도 통해 ‘주목’도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 이승표 교수 연구팀이 지난달 29일 교육부 및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14 글로벌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라오스 보건과학대학 치의학부 역량 강화를 위한 수요조사 및 예비타당성 조사사업’에 대한 연구결과를 라오스 현지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는 라오스 현지 언론에서도 비중있게 다뤄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번 행사에는 라오스 보건과학대학(University of Health Sciences, 이하 UHS) Alounyadeth 부총장, Khamhoung 라오스 치과의사협회장, Sengphouvanh UHS 치의학부 학장 및 부학장을 비롯한 교수진 20여 명과 학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대일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프로젝트 소개 및 향후 계획이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 회의에 참석한 라오스 UHC 교수단 및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연구팀오른쪽 네 번째 백대일 교수, 오른쪽 두 번째부터 이승표, 이우철 교수

또한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에서 연수를 받은 라오스 UHS 교수 3명이 연수 내용에 관한 보고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연구팀이 진행한 이번 사업은 라오스 보건부에서 공식 요청서를 발급했으며, 책임연구자인 이승표 교수의 적극적 추진 하에 진행됐다.

이승표 교수 연구팀은 현재 라오스의 유일한 치과의사 배출 기관인 UHS의 현황 및 문제점을 조사 분석하기 위해 UHS 치의학부 교수진과 여러 차례 설문조사와 면담을 진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임상전단계실습실 사업 타당성을 확인하고 대학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이번 사업의 책임연구자 이승표 교수는 “향후 진행 되는 지원 사업에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이 지속적으로 참여하게 된 만큼 적극적으로 라오스의 치의학 분야의 발전과 라오스 국민의 구강보건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라오스 UHS 의 Alounyadeth 부총장은 “이번 conference를 통해 대학의 발전방향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됐다”며 “앞으로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과 지속적인 교류와 상호 협력을 통해 발전해 나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은 2007년 라오스 UHS 치의학부와 협력 MOU를 체결한 이후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베트남, 캄보디아,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 저개발 국가와의 MOU를 체결해 활발한 교류 및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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