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Health Plan 2010) 중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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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Health Plan 2010) 중간 평가
  • 이인문 기자
  • 승인 2005.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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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미국 보건부 및 CDC 전문가 초청 국제회의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국내․외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 정책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회의를 개최한다.

미국의 「Healthy People 2010」 전문가를 초청해 미국의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정책의 기획 및 전략개발, 모니터링 및 평가체계 등에 대한 벤치마킹과 정보교류를 통하여 우리나라 건강증진 및 질병관리정책 기획, 감시체계 구축방안을 마련하고자 마련된 이번 국제회의는 Carter Blakey 등 미국 보건부(Department of Health & Human Services)와 질병통제센터(CDC) 전문가 4명이 참가한 가운데 보건복지인력개발원 1층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에 대해 질병관리본부 만성병조사과 관계자는 “최근 들어 암, 심․뇌혈관질환 등의 만성질환이 주된 보건문제로 등장하면서 질병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세계 각국은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정책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이번 회의에서는) 우리나라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Health Plan 2010)> 의 중간 평가 및 목표 재정립 계획에 대한 심도있는 토의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나라는 지난 1995년 국민건강증진법을 제정하면서 건강증진기금을 확보,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Health Plan 2010」을 수립하여 적극적으로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정책을 추진해오고 있다”면서 “올해는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Health Plan 2010」의 중간 시점으로 복지부는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중간평가단을 구성, 그간 추진 현황과 성과에 대해 평가하고 2010년까지의 정책목표를 수정, 보완하는 작업을 추진해 왔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에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시도 건강증진 담당자, 건강증진사업기술지원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Health Plan 2010」중간평가단, 학계 및 연구기관 전문가 등 약 1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미국 <Healthy People 2010> 개관 및 중간평가 개요와 함께 미국 주정부 및 지방 정부의 적용사례, 그리고 우리나라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Health Plan 2010」의 중간평가 및 수정보완계획 등의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지난 2003년 12월 <만성병조사과>를 신설해 주요 만성질환에 대한 조사통계사업을 통해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Health Plan 2010」의 정책목표에 대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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