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주년 연세치대 ‘섬김‧나눔의 정신’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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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주년 연세치대 ‘섬김‧나눔의 정신’ 펼친다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5.08.1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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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치과진료봉사 이어져 ‘훈훈’…에쎌팀 스리랑카 방문해 1천여건 치과진료 진행키도
에셀 스리랑카 마타리 진료봉사
에셀 스리랑카 마타리 진료봉사
150723(루까회 진료봉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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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치의학 100주년을 맞는 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이근우 이하 연세치대)가 병원 교직원, 치대학생 및 치대동문을 중심으로 펼쳐온 “섬김·나눔 릴레이 100 프로젝트”를 더욱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에셀 스리랑카 마타리 진료봉사

먼저 연세치대 에쎌팀이 지난 달 6일부터 12일까지 스리랑카 마타라를 방문해 치과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했는데, 백형선 교수를 단장으로 40명이 참가해 5일간 954명 환자를 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봉사에서는 간호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고혈압과 당뇨 등 전신질환자에 대한 예진을 담당키도 했다. 예진 후에는 진단에 따라 보존과와 치주과, 구강악안면외과로 나뉘어 진료가 진행됐으며, 발치와 신경치료 환자의 경우 X-ray 촬영 후 각 유닛체어에서 아이패드를 통해 결과를 바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치료가 진행됐다.

에셀 스리랑카 마타리 진료봉사

아울러 어린이 환자를 위한 팔찌 만들기와 구강위생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봉사팀은 “실론티를 많이 마시는 문화 때문인지 스케일링과 신경치료 환자가 많았다”며 “봉사팀을 통해 몇 십 년 만에 처음 스케일링을 받는 환자도 있었다”고 전했다.

루까회 진료봉사

또 치과대학 해우회는 지난달 11일부터 18일까지 캄보디아 헤브론 선교병원에서 치과 진료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스케일링과 충치치료, 발치 등의 치과치료를 제공하고, 구강위생교육을 진행했다. 또 구강암과 구순구개열 환자의 경우 헤브론 선교병원 내 수술실에서 수술까지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루까회가 강원도 원주 가톨릭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소금회가 충북 영동에서, 에클레시아는 경남 함안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들 봉사팀은 치과 접근성이 비교적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불소도포, 스케일링, 충치지료, 발치 등의 진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현재 치과대학 및 병원 20여개팀이 이번 연세치의학 100주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내외에서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연세치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봉사활동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참가를 원하는 연세치대 교직원 및 동문은 문의(사무팀 02-2228-3013)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소금회 진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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