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계 구강보건정책 "총체적 방향" 설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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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계 구강보건정책 "총체적 방향" 설정된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5.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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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오는 15일 '구강보건정책 활성화 방안 토론회'

우리나라 구강보건정책의 어제와 오늘을 총체적으로 짚어보고, 향후 나아가야 할 바를 체계적으로 짚어보기 위해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안성모 이하 치협)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국민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공공 및 민간의 역할을 조명하는 정책토론회'가 3일 앞으로 다가왔다.

치협은 오는 15일 오후 3시부터 서울대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이와 같은 주제의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치협이 구강정책과 관련, 이렇듯 대규모의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기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치협 신호성 기획이사
치협 신호성 기획이사는 "구강의료와 관련된 제반사업을 최근의 의료정책 방향과 결부지어 살펴보고, 국민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공공 및 민간의 역할을 조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또한 "치과의료의 질 향상과 치과산업의 국제화, 보건의료지원의 효율적 관리 및 육성이 국민 구강건강에 미치는 영향도 분석하게 될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번 정책토론회에는 4개의 기조발표와 지정토론이 있게 된다.

먼저 서울대 보건대학원 문옥륜 교수가 '공공의료와 구강보건사업'을 주제로 공공의료 및 공공구강보건정책 및 사업을 고찰하는 한편, '공공보건의료 확충 종합대책안'과 '구강보건 의제'를 제시하게 된다.

이어 연세 치대 권호근 교수가 '취약계층 및 고령화 사회를 위한 구강정책'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유선주 박사가 '구강보건 의료인력 개발과 과제'를, 조선 치대 강동완 학장이 '구강보건산업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발표를 하게 된다.

지정토론에는 복지부 구강정책과 안정인 과장과 부산 치대 김진범 교수,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김철신 정책국장, 건강세상네트워크 조경애 대표,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송은주 부회장, 대한치과기재협회 안제모 국제이사, 대한보건치과위생사회 이건유 회장, 대한치과기공사협회 김지환 교육이사 등 치과·의료계의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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