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과학회, 치과치료의 근간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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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과학회, 치과치료의 근간 다진다
  • 윤은미
  • 승인 2015.08.2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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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추계학술대회 등 역점사업 공개…홈페이지 개편 등 내실다지기도 주력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 이하 치주과학회)가 올 하반기에도 다양한 학술행사를 개최하고, 조직 내실다지기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분주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치주과학회는 지난 21일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5년도 하반기 및 2016년도 상반기 역점사업에 대해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조기영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학술일정 및 하계워크샵 소개, 회원권익위원회 경과보고, 홈페이지 리뉴얼, 홍보위원회 사업보고 등이 이어졌다.

조기영 회장은 “메르스사태로 집행부 출범 후 주요 현안을 연기하거나 챙기지 못해 안타까웠지만 지난 8일 워크샵을 성공리에 마쳐 회무 정상화를 이뤘다”면서 “앞으로 치과계를 선도해 나갈 수 있는 비젼을 갖고 미션을 수행해 나가는데 치과계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날 치주과학회는 10월 24일과 25일 양일간 더케이호텔 컨벤션홀에서 개최되는 제55회 종합학술대회를 역점사업으로 소개하고, 모든 치과치료의 근간이 되는 치주치료의 원리를 바르게 이해하고 기본적인 치주치료를 통해 올바른 치과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학술정보를 제공할 것을 다짐했다.

‘치주치료-나는 이렇게 한다’를 주제로 한 이날 학술대회는 전통적인 치주치료의 기본개념과 그에 따른 바른 치료계획의 수립 및 치료, 그리고 환자의 유지관리 등에 대해 현재의 학계 조류의 입장에서 재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는 치주과학회의 고유성을 견지하면서도 전공자와 비전공자를 아우르기 위한 기획 의도로 전해졌다.

또한 최근 다양한 디지털기술이 치과임상에 적극적으로 응용되는 동향을 반영해 디자털치과치료의 발전방향을 살펴보는 장이 함께 마련되며,'회원권익위원회'가 준비한 쿠킹클래스와 바리스타클래스가 교양강좌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용무 학술이사는 "작년부터 국제대회의 면모를 갖추고자 노력하면서 세계적인 연자들의 참가 기틀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국제세션을 별도로 준비해 일본, 미국, 몽골 연자 섭외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한편, 치주과학회는 내달 9일 오후 7시 경희대학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제3차 학술집담회를 열고 미8군 618 치무사령부 박동수 대령과 해와달연합치과의원 차현정 원장을 연자로 섭외해 치주치료의 최신증례를 살펴볼 방침이다.

이외에도 치주과학회는 최근 급변하고 있는 온라인 정보통신분야의 발전에 부응하고자 4년만에 홈페이지 리뉴얼을 준비 중이다. 특히 개편에서는 학회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콘텐츠의 제공을 전제로 ‘홈페이지 협의회’를 구성하고, 회원들의 니즈를 파악해 그에 걸맞는 컨텐츠를 생산하는 작업을 수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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