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치, 선진화포럼서 ‘의료전달체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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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 선진화포럼서 ‘의료전달체계’ 강조
  • 윤은미
  • 승인 2015.08.3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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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사태로 돌아본 국가방역체계의 문제점 되짚어 ‘눈길’…경치 등 보건의료인사 130여명 참석

 

경기도와 경기도 내 5개 의약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기도치과의사회(이하 경치)가 주관한 제58회 의료선진화포럼이 지난 25일 아주대학교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우 경기도사회통합부지사, 경치 정진 회장을 비롯한 의료계 인사 130여명이 참석했으며, 국회보건복지위원장인 김춘진 국회의원이 <국가정책에서 보건의료분야 위상 강화의 필요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에서는 지난 5월 20일 국내 첫 환자가 발생하면서 시작된 메르스의 여파로 보건의료의 중요성이 더욱 중요시 된 만큼 관련된 과제와 국가정책에서 보건의료분야의 위상 강화, 더 나아가 글로벌 환경변화에 대비한 국경없는 보건의료의 필요성이 대두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메르스 사태로 부각된 국가방역체계의 역량 부족, 감염예방관리 인프라의 취약함, 미약한 의료전달체계 등이 국가보건의료체계의 문제점으로 꼽혀 공감을 얻었다.

또한 김춘진 위원장은 “의료진의 희생과 책임감을 통해 국민들에게 신뢰와 희망을 가져다 주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전염병 관리에 대한 국가 역할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됐다”며 “의료전달체계에 대한 문제가 새롭게 대두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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