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치,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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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치,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 발대식 개최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5.09.0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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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자 249명 중 대표 3인 초청해 무료시술권 전달…인근 치과와 연계해 틀니보철 혜택 제공 방침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민경호 이하 대구치)에서는 지난 달 12일 대구광역시 치과의사회관 4층 회의실에서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지호 문화복지이사의 사회 진행으로 개최된 이날 발대식에는 대구광역시 정태옥 행정부시장과 대구사회복지관 신상윤 협회장 등 내빈을 비롯해 이번 사업에 자원 봉사자로 참여한 치과의사 50여명이 참석했으며, 민경호 회장의 대회사와 정태옥 행정부시장, 신상윤 협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 이번 사업의 준비위원장인 김명섭 부회장이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에 대한 배경 설명과 함께 그간 경과를 보고했으며, 민경호 회장이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249명 중 구강악안면기형수술, 교정, 틀니보철 혜택을 받을 각 대상 대표자 3명에게 무료 시술권을 전달했다.

참고로 이번 사업은 경제적 사정으로 인해 치과치료를 받지 못하는 65세 이하 기초생활보호대상자 및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보철 등 무료 치과치료를 제공해 저작기능을 회복시켜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대구지역 26개 복지관으로부터 1차 279명, 2차 69명의 추천을 받았으며, 대구치 임원 및 구회장이 파노라마 촬영 등 검진을 실시해 총 249명의 대상자을 선발했다. 이 후 대상자와 가장 가까운 자원봉사 치과의료기관과 1:1 연계를 맺어 치과치료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민경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사업을 통해 저희 치과의사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길 바란다”며 “수혜 받는 이웃들이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복귀하는 출발점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대구치,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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