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OMI ‘실제’ 임프란트 최신경향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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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OMI ‘실제’ 임프란트 최신경향 짚었다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5.09.0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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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특강에 회원 3백여명 몰려 성료…우수고시에도 4명 응시해 우수회원 총 10% 넘어서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허성주 이하 KAOMI)가 지난 달 29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유광사홀에서 하계특강을 개최해 회원 3백여명이 참석했다.

‘카오미와 함께하는 임프란트 최신경향’을 대주제로 치러진 이번 하계특강은 ‘개발자에게 듣는다’라는 부제 아래 국산 임프란트 개발자들과 개발에 참여해온 임상가들이 모여 임프란트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특히 임프란트 디자인과 표면처리의 탄생배경 및 미래 임프란트의 변화 발전 전망 등과 더불어 임프란트 드릴의 사용법과 수술 시 사용되는 기구들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먼저 첫 번째 연자로 나선 IBS 임프란트 시스템의 개발자인 왕제원 원장은 ‘임상에서 나타나는 임프란트 시스템의 오류와 그에 대한 개선방안’을 주제로 현재 임프란트에 적용되는 나사선의 형태, 치조골에 저작력이 전달되는 과정 등 전반적인 시스템에 대해 설명했다.

또 디오 임프란트 시스템의 R&D 책임자인 정동근 원장은 ‘최신 임프란트 시술의 세계적인 트렌드와 한국의 패러다임’이란 제목으로 진단상담, 수술 가이드 제작 및 임시‧영구보철물 제작 등 전과정을 디지털화 시킨 'Full Digitalized Guide Implant'를 소개했다.

이어 이성복 교수는 ‘임프란트의 부하시기를 앞당길 수 있던 디자인 요소’를 발표, 네오바이오텍의 'Anytime loading' 개념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김현종 원장이 신흥 임프란트의 상악동 거상기구를, 박광범 원장이 메가젠의 디지털 실용주의를, 김기성 원장이 오스템 임프란트의 대표연자로 보철물 제작방법을 소개했다.

끝으로 권종진 원장은 30년간 임프란트 진료에 전념해온 장기간의 임상케이스를 발표하며, 임프란트의 부하시기 변화와 부하에 영향을 주는 요소 및 근거를 바탕으로 즉시부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우수회원 전체 10% 넘어…‘자긍심 고취’ 방안 고민

한편 KAOMI는 이날 오후 5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하계특강의 취지와 함께 우수회원제도의 운영 상황에 대해 밝혔다.

먼저 여환호 차기회장은 “임프란트 급여화로 외산보다는 국산 임프란트를 사용하는 빈도가 늘어 기술이 다양해진 만큼 종류나 기술의 변화도 거듭하고 있어 정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개발자에게 직접 듣는 강의라 호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허성주 회장도 “KAOMI가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테마로 매 학술행사를 마련하고 있는데 하계특강 역시 그 연장선이다”라고 밝혔다.

우수회원제도의 차별화를 위한 계획으로는 10% 가량 되는 우수회원의 자긍심을 유지하는 선에서 제도를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참고로 이날 같은 곳 313호에서 치러진 고시에는 4명의 지원자가 응시했으며, 해당 지원자가 시험을 통과하면 우수회원 수는 566명에 달할 전망이다.

이날 KAOMI는 오는 11월 1일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 대강당에서 개최될 2015년도 추계학술대회에도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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