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한국 치과의술은 세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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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한국 치과의술은 세계 최고!”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5.09.1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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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치과병원‧미얀마치과의사의회와 MOU… 미얀마 구강보건 증진 위해 적극 협력키로
▲최초 연수자로 선정된 Dr. N N Khine(좌측에서 두 번째), 인천시 치과의사회 임종성 선생(좌측에서 네 번째), MDC 의장 Dr. Myo Win(좌측에서 다섯 번째), 이성복 병원장(가운데), MDC 총무 Dr. Khin Maung(우측에서 세 번째), 박준봉 교수(우측에서 두 번째)

미얀마 치과의사 의회(Myanmar Dental Council 이하 MDC) 임원진이 지난달 31일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을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MDC와 인연을 맺고 있는 인천시 치과의사회의 주선으로 성사됐다.

MDC 묘 윈(Myo Win) 의장, 킨 마웅(Khin Maung) 총무 등 4명의 임원진은 먼저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의 진료실과 수술실을 둘러봤으며, 의과‧치과‧한의과 3개 대학병원이 함께 공존하는 강동경희대병원의 주요 시설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이성복 치과병원장, 경희대 치전원 박준봉 전 치전원장 등과의 미팅에서 킨 마웅 총무는 “대한민국의 치과의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것을 해외학회를 통해 간접 경험해왔다”며 “특히 해외학술활동과 국제환자의 치과 임플란트 치료분야에서 명성이 난 강동경희대병원의 수준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 감동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미얀마의 치의학은 아직까지도 걸음마 단계이다. 강동경희대치과병원과 같이 선진적 진료, 연구, 교육 등이 활발한 기관과의 협력이 필요하다” 고 언급했다.

▲MDC 의장 묘 윈(Myo Win)에게 임플란트 수술용 컴퓨터 가이드의 제작 원리를 설명하고 있는 이성복 병원장

이성복 치과병원장은 “경희대 치과대학은 한국에서 한국인에 의해 최초로 설립된 치과대학이기에 모든 구성원이 더 큰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있다” 며 “우리가 가진 노하우와 의술이 미얀마의 치과의료 발전에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성의를 다해 협력하겠다” 고 밝혔다.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은 MDC와 MOU를 체결하고의 치과의사 연수 프로그램 운영, 미얀마 치위생사학교 설립 등 미얀마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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