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참여형으로 "흥 더하고 고충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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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참여형으로 "흥 더하고 고충 나눴다"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5.09.1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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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채용설명회에 예비졸업자 210명 몰려 60여명 채용 확정…사진전에도 100여점 출품작 첫 선
제1회 채용설명회에 참석한 관내 치위생과 졸업예정자들의 모습

경기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대회장 정진 이하 GAMEX 2015)가 회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뜻깊은 축제로 거듭났다.

지난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일과 13일 COEX에서 개최된 이번 GAMEX 2015에서는 회원이 직접 참여해 흥을 더하거나 고충을 해결하는 이벤트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시작된 채용설명회는 개원가의 고민거리인 보조인력난 해소를 위한 지부의 고민과 노력이 고스란히 담긴 행사로 평가될 전망이다. 1회차이다보니 구인하는 치과의료기관과 구직자인 졸업생들의 수요‧공급 비율이 알맞게 맞어떨어지진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12일 채용설명회에서는 면접자 60여명이 현장에서 채용되는 성과를 나타냈다.

행사를 담당한 이재호 치무이사는 “경기도 관내 치위생(학)과의 졸업예정자 210여명이 참석해 그 중 150명이 면접을 봤고 60여명에 대해서는 바로 채용이 결정됐다”면서 “치과의사의 참가율이 다소 저조해 42명 정도 참가했지만, 내년에는 GAMEX의 공식 행사로 키울 수 있는 가능성을 봤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성과가 현장에서도 유지될 수 있도록 중계자로서의 사후관리 역할에도 신경을 쓸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프렌차이즈 형식의 대형치과들이 지역 대학을 상대로 자체 채용설명회를 진행하는 데서 모티브를 얻어, 소규모 동네치과의 구인활동에 지부가 직접 중계 역할을 맡아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이재호 치무이사는 이번 행사를 위해 관내 치위생(학)과의 학과장들과 십수차례 회의를 갖고, 협력사항을 조율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경기지부는 관내 치위생(학)과 산학협력위원회에 참여해 취업 연계 프로그램 개발에 힘써왔으며, 학생들의 실습활동이 지부 회원들의 치과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연결고리 역할에 나서 자연스럽게 졸업 후 취업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현재 8개 대학 치위생(학)과에서 경기지부의 취업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16개 분회에 실습인력을 수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제1회 사진전시회 당선작

한편, 이날 GAMEX 2015에서는 채용설명회 외에도 첫 번째 사진전시회가 열려 100여점이 넘는 회원들의 출품작이 전시됐다. 이중에는 전문가급의 작품들이 심사대에 올라 우열을 가린 끝에, ▲금상에 수원 정인석치과 정인석 원장 ▲은상 동두천 안희용치과의 안희용 원장 ▲은상 의왕 박일윤 회원의 아내 이순희 선생 등 총 2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1회 채용설명회에서는 현장에서 면접이 이뤄졌다
채용공고를 살펴보는 지원자들의 모습
면접을 보기 위해 줄을 선 대기자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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