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신보 취재 불응 상황 개탄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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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신보 취재 불응 상황 개탄스럽다”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5.10.0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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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전 협회장, 1인시위 진행 소회 밝히던 중 거듭 토로…“기자 출입금지 등 명분 잃고 있다” 지적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세영 전 협회장이 오늘(2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1인1개소법의 정당성을 피력하기 위한 1인시위를 펼친 가운데, 사전의 취재 요청에도 불구하고 취재에 불응한 치의신보에 대해 안타까운 심경을 거듭 토로했다.

김세영 전 협회장이 오늘(2일) 첫 1인시위를 마친 후 소회를 밝히고 있다.

김 전 협회장은 “취재 후 보도 여부는 편집국의 권한이지만 최소한 기자라면 어떤 취재든 취재까지는 임해야 한다”면서 “나도 집행부를 맡아봤지만 이번 사안은 치의신보가 취재 여부까지 보고하고 승인을 받아야 하는 일이 아니다. 내 개인사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러지 않아도 요즘 협회가 특정 기자에 대한 출입금지 등을 조치하면서 말이 많은데, 오늘 행태로 더욱이 할 말이 없어졌다“고도 지적했다.

김 전 협회장에 따르면, 1인시위가 진행되기 바로 전날인 1일 치의신보 편집국에 해당 일정을 전달하며 취재를 요청했으나, 참석하지 말라는 지시가 있어 취재가 어렵다는 답변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1인시위 현장에는 치의신보 기자가 참석하지 않은 대신, 최치원 공보이사가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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