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 박사, 30년 턱관절 학술행적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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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 박사, 30년 턱관절 학술행적 모았다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5.10.0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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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자료 바탕으로 시대별 기록 모아 책 발간…치과계 파이 확대 위한 역사자료로 활용 기대
▲ 출판기념회 참가자 일동

대한턱관절협회 정훈 명예회장이 지난 30년간의 턱관절에 관한 학술활동을 담은 서적을 발간했다.

『정훈 박사의 턱관절 30년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발간된 이 책은 총 197페이지로 구성됐으며, 정훈 명예회장이 동경의과치과대학 유학 후 턱관절에 관한 학술활동을 하면서 축적한 자료를 시간대별로 정리하고 있다.

▲ 대한턱관절협회 정훈 명예회장

정훈 명예회장은 지난 2일 서울 중구의 한 음식점에서 출판기념회 겸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책을 소개했다.

정훈 명예회장은 “30년간의 학술자료를 정리한 자료를 주변 분들과 나누기 위해 오늘 자리를 마련했다”며 “턱관절치료를 치과영역의 파이로 확대시키기 위한 고민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김영균 교수도 “치과계 보철, 교합, 내과, 외과 등 여러 분야가 힘을 합쳐야만 파이를 넓힐 수 있는 분야가 턱관절치료다”면서 “정훈 원장을 중심으로 체계화 된 턱관절치료에 관한 자료를 담은 책으로 치과계에 좋은 역사자료가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류재준 교수는 “교합의 위치는 결코 고정이 아니고 턱에 따라 계속해서 달라지므로 치과의사만이 이를 제대로 치료할 수 있다”면서 턱관절치료의 역사 자료를 집대성한 이번 서적에 대한 치과계의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오는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턱관절학회 일정도 함께 소개됐다.

참고로 2017년 아시아턱관절학회는 한국에서 개최된다.

이는 2년마다 열리는 학회로 올해 학술대회에서는 고대안암병원 류재준 교수, 조선치대 김수관 교수와 문선용 교수, 서울아산병원 이부규 교수, 권훈 원장이 연자로 나선다.

정훈 원장은 “한방 등 타과에서 진행되는 턱관절치료와의 차별화를 위한 내용들이 전해질 예정이다”면서 “특히 치과에서 할 수 있는 세정술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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